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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얼론 (Zombie Alone)-46화 (46/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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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2 여행

그는 괴물의 살갗에 칼이 닿는 순간.. 다른 단단한 부분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느낌을 느낄수있었다.

단단했던 다른 부위와는 확연하게 다른 연한 부위에 칼날의 앞부분이 별다른 저항없이 들어갔다.

이대로 힘을 넣어 밀어넣는다면 확실하게 괴물을 죽일수 있다고 생각했다.

반 뼘 단 반 뼘 길이의 칼날이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괴물의 심장을 꿰뚫을수 있었다.

하지만..

"컥.."

칼날은 더이상 심장을 향해 진행하지 못한채 멈춰섰고.. 동시에 그의 입에서 붉은 액체가 토해져나왔다.

그는 믿을수 없다는듯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 봤다.

몸통을 꿰뚫고 있는 다섯개의 꼬챙이.. 그리고 그 꼬챙이는 괴물의 손톱과 연결되어 있었다.

"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자신의 가슴에 칼끝이 박힌것이 화가난것인지 괴물은 괴성을 내지르며 꼬챙이.. 아니 자신의 늘어난 손톱에 꿰뚫린 상태의 그를 그대로 내동댕이 쳤다.

고기를 휘젖는 기분나쁜 소리를 흘리며 그의 몸은 그자리에서 10미터나 떨어진 거리에까지 날아가 지면에 낙하했다.

"아아..!!"

등으로부터 떨어진 낙하의 충격으로 그는 다시 피를 한모금 토해냈다.

그는 꿰뚫린 부위에서 흐르는 혈액을 손으로 막으며 낙하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몸을 억지로 일으켰다.

"카아아아아아!!"

괴물은 잔뜩 일그러진 얼굴로 입을 크게 벌려 날카로운 송곳니를 들이대며 포효하며 방금전 까지 그가 들고있던 회칼을 손을 쥐어 산산조각으로 만든 뒤 가슴중앙에 난 상처를 바라 본 뒤.. 다시 한번 포효하며 애꿎은 지면을 강하게 내딪어 작은 크리에이터를 생성하며 자신의 분노를 표출했다.

그리고는 성에 안차는지 상처를 제공한 장본인인.. 그에게 분노를 풀기 위해 그를 찾았지만..

방금전까지만 해도 그가 있던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 대신 바닥에는 그가 흩뿌린 혈액의 흔적만이 남아있었다.

그 혈흔은 아파트 상가의 입구와 이어져 있었다.

한편..

틈을 노려 도주에 성공한 그는 아파트 상가내의 벽을 지팡이 삼아 복도를 빠른 걸음으로 나아갔다.

발을 땅에 내딛을떄마다 꿰뚫린 몸의 상처가 욱씬거리며 그 부위에서 붉은 액체를 흘려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고통의 신음하나 없이 그저 얼굴만을 잔뜩 찌푸린채 복도를 걸었다.

그러던중 아파트 복도의 입구쪽에서 시끄러운 금속음이 울려 퍼졌다.

그가 여행을 떠나기전 설치해둔 트랩들이 발동한 소리였다.

방금전까지 괴물과 싸웠던 그는 저 트랩으로는 괴물을 처리할수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기껏해야 몇십초 정도의 시간을 벌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는 괴물이 자신의 뒤를 추적해 오기전에 어서 빨리 상가를 벗어나기 위해 출혈이 일어나는 상처부위를 한손으로 꽉 누르며 발걸음을 서둘렀고 이내 상가의 출구까지 도착할수 있었다.

거기서 그는 코트를 벗어 피가 바닥에 떨어져 흔적을 남기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트로 상처부위를 감싸며 아지트의 안까지 겨우 도착할수 있었다.

아지트로 들어온 그는 창문을 닫아 버리고 그대로 바닥을 기어 약품이 들어있는 캐비넷을 열여 상처의 출혈을 막을수 있는 혈액응고제와 고통을 경감시켜줄 진통제 그리고 상처를 소독하고 틀어막을  소독용 에탄올과 붕대를 꺼냈다.

응고제와 진통제 2개를 물도 없이 씹어 삼킨 그는 급한 손놀림으로 상처에 엉겨 붙어버린 셔츠의 위로 에탄올을 뿌렸다.

"으윽..!!"

상처를 불로 지지는듯한 고통에 이를 악물면서도 계속 치료를 진행했다.

지금부터는 시간의 싸움이었다.

괴물이 언제 자신을 발견해 덮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미라의 색적범위가 5미터 정도이니.. 그 괴물의 색적범위 역시 5미터.. 혹은 그 이상일것이다.

그 색적의 방법이 청각인지 후각인지 어떤 감각으로 찾아내는것인지는 몰랐지만..

적어도 지금의 자신은 피 냄새를 풀풀 풍기고 있을테니 후각이라면 금방 발견될것이고.. 청각이라고는 해도 자신이 움직이는 소리가 포착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몹시 서둘렀다.

발견되기전까지 최대한의 준비를 갖출수 밖에 없었기 때문 이었다.

방금전의 싸움은 괴물이 방심해준 덕분에 치명상을 입히기 직전까지 갈수 있었지만..

두번은 통할리가 없었다..

하지만 다행인것은 괴물의 약점을 알게 된 것..  즉 그 괴물을 죽일수 있다는것이었다.

"죽인다..!"

그는 자신의 상처를 붕대로 조이며.. 난폭한 짐승을 연상캐하는 소리로 중얼 거렸다.

[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가 중얼거림과 동시에 밖에서 괴물의 괴성이 아파트 단지내에 울려 퍼졌다.

괴물의 그 소리에 그의 안에 불타는 분노의 감정이 자극됐다

자신과 그녀.. 그리고 아이에게 위협을 끼치는 해악인 존재에 대한 분노..

그는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저 괴물을 절대로 죽이기로 마음먹은채 자신의 방에 들어가 챙길수 있는 장비들을 전부 주머니와 홀더에 넣은뒤 옷장안에서 코트를 걸쳐 입고는 그대로 괴물이 울부짖고 있는 밖으로 뛰쳐 나왔다.

그리고는 코트안에서 2정의 식칼을 각각의 손에 든채로 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달려 나갔고.. 이내 박쥐같은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에 떠있는 괴물과 마주했다.

괴물은 그를 발견하고는 위협하듯 입을 크게 벌려 날카로운 송곳니를 들어냈고 그 역시 괴물을 위협하듯 눈가를 날카롭게 만들며 노려봤다.

괴물과 그는 서로를 노려보며 적의와 살의를 교환했고.. 교환의 종착점을 알리듯 하늘에 떠있는 괴물이 날개를 한번 펄럭인 뒤 그를 향해 광기어린 속도로 낙하했다.

그야말로 눈을 한번 깜빡 거릴정도의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방금전 그가 서 있던 아스팔트 바닥이 괴물의 주먹으로 인해 박살이 났다.

그러나 이미 회피행동을 취했던 그는 아스팔트 바닥을 구르며 물흐르는 동작으로 기상한 뒤 지면에 주먹을 박아 넣고 일어서려는 괴물의 얼굴을 향해 2정의 식칼을 던졌지만 고개를 돌리는것만으로 투척한 식칼의 공격은 과도때와 마찬가지로 전부 튕겨져 나갔다.

그는 다시 한번 품에서 식칼 2정을 뽑은 뒤 재 공격을 하는 대신 등을 돌린채 그대로 달려 나갔다.

방금전 위기의 상황에 봉착했던 경험탓에 괴물은 자신의 몸을 확실하게 지키려 하고 있었다.

1:1 상황에서는 틈을 만들기가 몹시 어려운 상황..

그렇기에 그는 1:1이 아닌 1:다수의 상황으로 끌고 가려고 했다.

그 혼자밖에 존재하지 않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어떻게 다수를 만들어내는가..?

그 답은 실로 간단했다.

이 아파트 단지내의 지상에는 그와 적대존재인 괴물바껭는 없었지만 지하라면 이야기가 달랐다.

지하주차장에는 200명이나 되는 그의 '아군'이 존재하고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기방패' .. 괴물의 시각을 가로막고 움직임을 잠깐이라도 멈출수 있는 존재들.. 좀비들이 있었다.

그는 지하주차장으로 미끌어지듯 들어갔고 이내 좀비들과 마주치게 됐다.

그를 본 좀비들이 기성을 내지르며 그에게서 멀어지려고 했지만.. 도망가는 그를 쫒기 위해 온 괴물에 의해 그 움직임은 멎었고.. 이내 괴물을 적으로 인식한 좀비들이 소리를 내지르며 괴물에게 달려들었다.

먹이를 인식한 좀비들의 사이에서 옵저버가 된 그는 좀비들의 사이에 숨어  자신의 모습을 은폐했다.

괴물은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 달려온 좀비로 인해 그의 존재를 놓쳐 버리게 됐고 자신을 방해하는 좀비들을 성가시다는듯 팔을 휘둘러 한번에 3~4마리씩 박살을 냈다.

살점과 피와 내장들이 사방에 튀어 주변을 더럽혀 갔다.

그를 찾아내기 위해 좀비들을 고기덩어리로 바꾸던 괴물은 자신의 심장을 향해 날아오는 2개의 식칼을 인식하고 좀비들의 도륙을 멈추고 그것을 손으로 튕겨낸 뒤 식칼을 날린 장본인을 노려봤다.

하지만 그 장본인은 다시 어둠속세 숨어들듯 좀비 무리의 사이에 숨어 사라졌다.

"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치고 빠지는 그 얄미운 전법에 괴물은 소리를 내지르며 더 거칠게 눈앞에 있는 좀비들을 도륙내기 위해 양팔을 거칠게 휘두르며 좀비들의 수를 줄여갔다.

그렇게 팔을 휘둘러 좀비들을 고기조각으로 바꾼 그 순간.. 좀비답지 않은 움직임으로 양손에 식칼을 든채로 괴물의 가슴을 꿰뚫으려는 좀비가 나타났고 좀비의 이상행동에 놀란 괴물은 자신의 손톱을 늘려 자신을 찌르려는 좀비의 머리를 꿰뚫었다.

머리가 꿰뚫린 좀비는 잠시 움찔움찔하며 몸을 떤 뒤 쥐고 있던 식칼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어디선가 또 다시 식칼을 쥔 좀비가 괴물을 향해 몰려오는 좀비들의 틈사이에서 튀어나와 심장을 노렸다.

"카아아아아아악!!"

심장 부위에 좀비가 든 식칼의 끝부분이 들어가자 괴물은 비명을 내지르며 급하게 식칼을 들고 있는 좀비의 팔을 절단 시켜 더이상 깊게 들어오는것을 막았다.

그러나 완전하게 막지는 못한것인지 한쪽팔로 자신의 가슴 중앙을 짖누른채 명백하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괴물은 자신의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한쪽손으로 가슴을 가린채 한쪽손만을 이용해 달려드는 좀비들을 쓸어버렸다.

하지만 한손뿐인 탓에 방금전과 비교해 좀비가 줄어드는 속도가 약해졌다.

거기에.. 이번에는 식칼을 든 좀비들이 어딘서가 튀어나와 괴물의 양쪽눈을 식칼로 찍어 내리려고 했다.

괴물은 심장을 보호하면서도 어디선가 튀어나와 자신의 눈을 노리려는 좀비들을 경계하면서 나머지 좀비들을 고깃덩어리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얼마후 아니나 다를까 또 다시 괴물의 눈을 노리는 식칼을 든 좀비가 나타났고.. 이미 경계를 하고 있던 괴물은 팔을 휘둘러 어렵지 않게 칼을든 좀비를 처단할수 있었다.

하지만.. 괴물은 간과 하고 있었다.

그의 눈을 노릴수 있는것이 좀비들뿐만이 아니라는것을..

그것은 괴물의 치명적인 간과였다.

그 치명적인 간과로 인해 괴물은 오른쪽눈을 잃게됐다,

"카아아아아아아아악!!!!"

오른쪽눈에 과도가 박힌 괴물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심장을 가리는것도 있은채 양손을 휘두르며 날뛰었다.

그런 틈을 그가 놓칠리 없고 들어난 심장을 향해 2개의 과도를 정확하게 꽂아 넣었다.

다시한번 괴물의 고통에찬 소리가 지하주차장에 울려 퍼졌고 괴물은 자신의 눈에 박히 과도를 거칠게 뽑아 낸 뒤 곧이어 심장에 박힌 과도도 뽑아 냈다.

과도들을 뽑아낸 부위에서는 붉은 피가 주륵 하고 흘려 괴물의 얼굴과 몸을 적셔갔다.

단지..심장의 깊숙한곳까지 칼날이 닿지 않았는지 괴물은 아직도 움직일 여력이 있어보였다.

점점 줄어가는 좀비들의 사이에서 그는 속으로 혀를 치면서도 침작하게 다음의 좀비에게 칼을 쥐어 준 뒤 대기 명령을 한 뒤 자기 자신도 준비를 했다.

이번에야말로 심장을 깊숙하게 관통시켜 끝내지 않으면 안됐다.

현재 남은 좀비는 약5~60마리 사이.. 아무리 괴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소극적인 움직임을 펼친다고 해도 이 수로는 조만간 자신의 위치가 발각 되는것은 시간문제였기에.. 그는 이번 좀비가 공격하는 타이밍을 기회 삼아 괴물의 심장에 칼을 꽂아 넣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좀비들의 무리 사이에서 암살자와 같은 숨을 죽인채 자신의 손에 들린 식칼의 손잡이를 어루만지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고.. 좀비의 수가 40마리정도 됐을떄 드디어 괴물에게 틈이 생겼다.

그는 좀비에게 나머지 한쪽 눈을 노리게 한 뒤 식칼을 꽉 쥔채 그 뒤를 따랐다.

그리고 명령을 내린 좀비가 괴물의 눈을 노리기 위해 칼을 들어 올린 순간 그는 바로 뛰쳐나가기 위해 자세를 잡았다.

자신의 눈을 노리는 좀비를 해치우기 위해 팔을 휘두르는 순간 아주 잠깐 무방비가 되는 틈을 노려 심장에 칼날을 박아 넣기 위해 그는 준비 했고.. 자신의 계획대로 눈을 노리는 좀비를 해치우기 위해 괴물이 팔을 들어올리는 순간 그는 식칼을 깊숙하게 찌르기 위해 자세를 바꾸며 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내겠다는 마음을 품은채 달려나갔다.

그러나 그것은 실현되지 않았다.

들어올린 팔을 휘둘러 칼을든 좀비를 고깃덩어리로 만들것이라고 생각했던 괴물은 들어올린 팔 대신 오른쪽 다리로 좀비의 동체이 킥을 날려 주차장벽으로 날려 보내졌고..

그로 인해 좀비의 뒤에서 칼을 들이밀며 달려온 그와 괴물이 정면에서 만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는 이것이 괴물이 자신을 유인한것이라는것을 꺠닫고 급하게 몸을 틀어 도망가려고 했지만.. 괴물이 들어올린 팔을 휘두르는것이 더 빨랐다.

썩어서 약해졌다고는 해도 한번 휘두르는것으로 좀비들을 고깃덩어리로 만드는 묵직하고 날카로운 괴물의 일격을 받은 그는 그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주차장의 밖까지 날아가 버렸다.

"그으으윽...!"

주차장 밖으로 날려져버린 그는 입가에서 피를 흘려내며 지면에서 일어나기 위해 몸을 움직이려고 했지만.. 왼팔의 뼈와 왼쪽 갈비뼈가 박살이 난것인지 몸을 제대로 가눌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움직이는 반대쪽의 팔을 이용해 피의 카펫을 만들며 바닥을 기었다.

주차장 안에서 괴물이 남은 좀비들을 도륙하는 소리가 그를 더욱더 초조하게 만들었다.

그는 몸을 숨기기 위해 가까이에 있는 자동차를 향해 기어갔다.

그러나.. 자동차의 앞쪽까지 도달했을떄.. 그의 머리가 괴물에 의해 붙잡여 지면에서 들어 올려진채 괴물의 손에 의해 데롱데롱 매달린 상태가 됐다.

"주..주주주죽인죽인다!!!!!"

옹알이를 하는 아이마냥 어색한 발음으로 괴물은 한쪽눈에서 흐르고 있는 피를 비어있는 손으로 거칠게 닦아내며 날카로운 송곳니를 들어낸채 웃었다.

그리고는.. 그의 머리를 잡고 있는 손에 천천히 힘을 넣었다.

"끄으으으으!!"

두개골이 비틀리는 소리와 함꼐 엄청난 압력이 그의 머리를 조여왔다.

천천히 고통스럽게 그의 머리를 터르리려고 하는것인지 괴물은 흉측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머리를 잡고 있는 손의 힘을 서서히 강하게 해나갔고.. 늘어난 고통과 압력이 그의 머리에 덮쳐치며 두개골에서 으스스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괴물은 괴로워하는 그의 얼굴을 만족스럽게 지켜본채 완벽하게 그의 머리를 박살내기 위해 최대의 힘을 넣으려고 준비했다.

"죽.어!"

괴물은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그에게 마지막을 고했다.

"너나 죽어 병신아!"

괴물의 소름끼치는 목소리와는 다른 청량감이 있는 목소리가 뒤를이었고..

그와 함께 괴물이 서있는 위치의 앞에 있는 차 위로 헬멧과 바이크 슈트.. 그리고 쇠파이의 창을 양손으로 쥐고 있는 그녀가 뛰어 올라온 뒤 그대로 쇠파이프의 창 끝을 괴물의 심장에 정확하게 꽂아 넣었다.

============================ 작품 후기 ============================

이번화 요약

최고의 막타 플레이어 미미쨔응!

이제 슬슬 에피소드 2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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