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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조교 연대기-21화 (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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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엘프

다시 한번 베라즈의 남근을 부여쥔 리리안은 입을 벌려 야금야금 그의 성기를 물어갔다.

“후움...쭈웁...”

두 번의 사정에도 식지않는 그의 정액과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남근을 입안 가득 문 그녀는 천천히 머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후응, 후으응...”

리리안에게서 어느새인가 흥분한듯한 콧소리가 연신 터져나오며 입안에 고여있던 타액들이 그의 성기를 타고 바닥으로 주르륵 떨어져내렸다.

그녀는 연신 흔들던 머리를 잠시 멈추며 조금 힘든듯 그의 성기로부터 입을 떼어냈다.

남근과 입술 사이에 길게 늘어지듯 정액과 타액으로 이루어진 실이 생겨나면서 떨어져내렸다. 빨던것을 멈춘 리리안은 이번에는 새빨갛고 조그마한 혀를 내밀어 남근을 핥기 시작했다.

“할짝...넬름...츄...”

혀가 음낭 밑에서부터 요도를 타고 귀두 끝으로 부드럽게 핥아질때마다 베라즈의 몸은 파르르 떨려왔고,?왠지 모르게 재미있는 그 반응에 리리안은 몇 번이고 반복하며 그의 반응을 탐해나갔다.

“리, 리리안?”

움찔.

입술을 모아 귀두 끝에 키스를 하고있던 리리안은 갑자기 자신의 위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남자의 목소리에 몸이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당황해 하는 베라즈의 목소리가 동굴을 울리기 시작했다.

“무...무슨, 리리안? 리리안 맞아? 이, 이게 무슨 일이야...”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리리안은 그의 남근을 부여쥔 채로 마치 돌이 되어버린듯 가만히 아무런 행동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었다.

두 번의 사정만으로 그가 정신을 차릴줄은 몰랐던 리리안이 었기에 지금 상황에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며 몸의 모든 피가 얼굴로 몰려버리는듯한 기분을 느꼇다.

리리안은 목에서 뼈소리가 날정도로 뚝뚝 끊어지는 행동으로 그를 쳐다보며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정도로 횡설수설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베, 베라즈. 이건... 이건... 오해하지마세요. 이건... 그러니까... 베라즈는 프로즌 스네이크라는 독사에게 물려서 응급조치를 하느라고, 남자의 정액에는 마나가 모이니까, 그걸 빨아서 빼낼려고. 그러니까 살리려고, 응? 아니. 그러니까 하다보니 맛이있어서, 아니 독이 아직 덜 빠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 아... 흐윽... 흐으윽...으아아앙.”

말을하면 할수록 점점 더 꼬여가는 기분이 들자 리리안은 참지못하고 그만 울어버리고 말았다. 눈을 뜨자마자 요염한 표정으로 자신의 성기를 핥고있던 리리안을 본데다가, 갑자기 울어버리는 그녀를 보자 베라즈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울고있는 리리안을 살며시 끌어안았다.

리리안은 그의 품 속을 느끼자마자 더 크게 울며 베라즈를 끌어안았다. 울고있는 그녀의 등을 토닥이는 베라즈의 얼굴에는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며 야릇한 미소가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그 표정을 지우고는 품 안으로 안겨드는 리리안을 떼어내 눈물로 얼룩진 그녀의 얼굴을 바라봤다.

“리리안...”

“후욱...훌쩍... 네...”

흐르는 눈물을 연신 손등으로 닦아내며 대답하는 리리안은 왠지 가녀리고 더욱 아름답게 그녀를 느껴지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베라즈는 그녀의 얼굴로 천천히 다가가며 말했다.

“그럼 리리안이 나를 살려준거야?”

“훌쩍...네...흐웅...”

울먹이며 대답하는 리리안의 모습이 너무도 귀여운듯 베라즈는 그만 풋하고 웃어버리고 말았다.

“푸웃. 하하하.”

“왜, 왜 웃는거에... 우웁!”

리리안은 자신을 보고 웃는 그를 보며 약간 기분이 이상한듯 입을 열려고 했지만 갑작스레 덮쳐오는 그의 입술 때문에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웁...쭈읍...할짝.”

원래의 리리안이었다면 거부하는게 당연한것이었지만 그녀의 한쪽 어딘가가 망가진듯 되려 깊숙이 파고드는 그의 혀를 스스로가 더 원하듯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살아있는듯 두 혀가 얽히며 조금이라도 서로의 존재감을 느끼려고 움직여댓다.

기나긴 딥키스가 끝나고 그와 그녀의 입술이 서로로부터 떨어져나왔다. 길게 늘어지는 타액의 실이 방금전의 달콤함이 거짓이 아니었다는것을 증명하듯 떨어져내렸다.

베라즈의 귓가에 무엇인가 더 원하는듯 달콤한 입김을 내뿜는 리리안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하아...후우응...”

뜨겁고도 달콤한 그녀의 숨소리에 베라즈는 더 이상 참지못하고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리리안... 미, 미안해. 하지만 리리안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 더 이상 참을수가 없어! 미안해!”

모래 바닥에 그녀를 쓰러트린 베라즈는 그대로 다시한번 키스를 하며 손을 올려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흐응! 흐아으!”

키스를 하고 있던 그녀의 입에서 열띤 신음이 터져나오며 따스한 그녀의 콧김이 베라즈의 볼을 간질였다. 가슴을 희롱하며 키스를 하던 베라즈는 그녀의 입에서 떨어지며 혀를 내밀어 목을 핥기 시작했다.

음부에서만 느껴지던 짜릿하고 이상한 감각이 목에서도 느껴지자 리리안은 참지 못하고 신음을 흘렸다.

“흐윽...흐아아!”

몇 번이나 원을 그리듯 혀로 그녀의 목을 괴롭히던 베라즈는 천천히 내려오며 가슴골 사이를 핥으며, 입술로 그 사이를 살며시 빨아당겼다. 그의 손가락도 쉬지 않고 그녀의 유룬 사이를 빙글빙글 돌리듯 움직이며 몇 번 스쳐가듯 그녀의 유두를 튕기듯 훑어나갔다.

난생 처음으로 받는 남자의 애무에 리리안의 정신은 이미 몽롱함을 넘어 흐물흐물 녹아내려가고 있었다. 차가운 이성의 소유자라고 불리우던 엘프따위는 이제 어디에도 없었다.

동굴 안 가득 퍼져있는 달콤한 미약의 향기와 자신의 몸에서 스스로 끓어오르는 처음 느껴보는 쾌락의 음욕에 이미 그런것 따위는 무너져내린지 오래전이었다.

하지만 최후의 보루만큼은 남아있은듯 그녀의 두 손이 애무를 하고있는 베라즈의 머리를 밀어내듯 눌렀다.

“그...그만, 안돼요. 베라즈! 그만! 이런 짓...해서는...안돼...”

숨을 헐떡이며 외치는 그녀를 슬쩍 쳐다본 베라즈는 한차례 피식 웃고는 그대로 혀를 내밀어 그녀의 가슴골 사이를 타고 내리며 탄탄한 복부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대로 혀를 내밀어 그녀의 배꼽 안에 집어넣고 빙글빙글 돌리며 핥기 시작했다.

“흐이익! 히악!”

배 아래쪽에서 솟아오르는 강렬한 느낌에 리리안의 엉덩이가 살짝 들려올랐다가 떨어져내렸다. 한번씩 혀를 집어 넣을때마다 들썩이는 그녀의 몸이 재미있는듯 베라즈는 몇 번이나 괴롭히며 그녀를 흥분으로 몰아넣었다.

“하아...하아...”

처음 느껴보는 강렬한 쾌감의 물결에 기운이 빠진듯 리리안은 축 늘어지며 숨을 헐떡였다. 하지만 베라즈는 여전히 그녀의 육체를 희롱하며 이번에는 옆구리를 핥으며 천천히 그녀의 겨드랑이 사이로 다가갔다.

그의 혀가 겨드랑이 사이의 골에 살짝 닿자 리리안은 화들짝 놀라며 팔을 내렸다.

“거...거긴 더러워요. 하, 하지마요!”

리리안은 정말로 부끄러운듯 온 힘을 다해 그를 밀어내듯 몸부림 쳤지만 이미 치밀어 오르는 쾌감을 버티느라 소모한 체력으로 인해 힘이 들어가지가 않았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빙글빙글 돌리듯 핥아오는 겨드랑이 사이의 그의 혀로부터 다시 한번 야릇한 감정이 꿈틀거렸다.

“츄읍, 하아... 맛있어, 리리안. 어느 곳 하나 달콤하지 않은곳이 없어.”

화끈.

사랑스럽다는듯이 말하는 베라즈의 말에 리리안의 얼굴이 더욱 짙게 붉어졌다.

“무, 무슨 소리에요. 아흑, 그런, 그런 곳 만지면 안돼! 히익!”

그녀의 음부는 이미 흥건하게 쏟아져 내리는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발갛게 달뜬 얼굴로 몽롱하게 자신을 쳐다보는 리리안을 보며 씨익 웃은 베라즈는 자신의 남근을 그녀의 음부 사이에 가져다 대었다.

찌븝, 찌걱.

불끈 솟아오른 성기를 그녀의 아랫 입술 사이에 비빌때마다 무엇인가 벌이지는듯한 외설스런 소리가 동굴에 울렸다. 그리고 베라즈는 천천히 그녀의 질 안으로 자신의 남근을 진입시키기 시작했다.

쯔억, 쯔브븝.

조금씩 그의 성기가 그녀의 질 안으로 들어갈때마다 애액이 넘쳐흐르며 찐득한 물소리가 울려퍼졌다. 멍한 눈빛으로 그의 행위를 즐기던 리리안은 갑작스레 들어오는 남자의 성기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며 고개를 들어올렸다.

“핫, 무! 무슨짓이에요 베라즈! 안돼요! 그것은! 빼, 빼요! 흐아앙! 안돼는데... 히이익!”

그녀가 반항하는 사이 어느새 절반쯤 들어온 그의 성기가 리리안의 처녀막에 닿은듯 진입을 멈췄다. 리리안 역시 찔끔 올라오는 짜릿한 고통에 깜짝 놀라며 그로부터 몸을 빼내듯 뒷걸음을쳐 도망쳐나왔다.

“흐극! 아...안돼!”

퐁.

리리안이 앉은채로 뒷걸음쳐 그로부터 빠져나오자 그녀의 음부와 남근이 떨어지며 병의 마개를 뽑는듯한 소리가 흘렀다. 그 소리에 화끈 거리는 볼을 부여잡고 재빠르게 일어서기 위해 리리안은 다리에 힘을 주었다.

“어라? 어라?”

허리가 빠진듯 몇 번을 힘을주어도 힘이들어갈 생각을 앉는 다리에 리리안은 당황했다. 그리고 다시금 다가오는 베라즈를 보며 황급히 몸을 돌려 마치 짐승 처럼 네 발로 기듯이 그로부터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여의치가 않은듯 비틀비틀 거리는 탓에 금새 그에게 따라잡혀 허리를 붙잡혔다.

“베, 베라즈! 안돼요! 제발 여기까지만, 여기까지만해요.”

애원하듯 비는 리리안을 보며 흥분하여 가쁜 숨을 몰아쉬는 베라즈가 말했다.

“리리안, 미안해. 하지만 나 멈출수가 없어, 오늘 리리안을 내것으로 만들거야.”

“아, 안돼! 후아앙!”

베라즈는 말을 끝냄과 함께 성난 남근을 그대로 짐승 처럼 엉덩이를 들고있는 리리안의 질 안 깊숙이 집어넣어버렸다.

찌직.

그녀의 머릿속에 무엇인가 찢어지는듯한 소리가 울리며 격한 통증이 아랫배에서부터 올라왔다.

“끄그극! 흐아악!”

그녀의 참지못하고 터져나오는 비명을 뒤로한채 베라즈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리안은 이 짐승의 교배와도 같은 그의 행위가 끝나기를 빌며 두 눈을 꼭 감고 양손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고통은 물론이고 쾌락까지 섞여 올라오는 그 느낌에 리리안은 도저히 얼굴을 들어올릴 자신이 없었다.

새빨간 처녀혈이 리리안의 음부로부터 흘러나오며 허벅지를 타고 주르륵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것을 바라본 베라즈는 웃는 얼굴로 천천히 손을 들어 자신의 손가락에 걸려있는 보석반지를 쓰다듬었다. 보석에서 영롱한 빛이 살짝 비추며 이내 사그라들었고, 그의 옆에서 어느새 입에 약병을 물고있는 푸른색의 뱀이 나타났다.

리리안의 실수가 있었다면 그저 쾌락과 고통에 빠져 그를 보지 않았다는것이었다. 베라즈는 그대로 허리를 흔드는 상태에서 뱀의 입에 물려있던 약병을 받아 그녀의 음부로부터 흐르는 처녀혈을 받아나갔다. 이번에도 카이아린때와 같이 새빨간 그녀의 피를 약병 아래 자작하게 받아낸 베라즈는 다시금 약병을 푸른 뱀에게 물려주었다.

단단하게 약병을 입으로 문 푸른 뱀은 다시 모래를 파고들며 어디론가 사라졌다.

뱀이 사라진 모래 위를 흡족하게 쳐다본 베라즈는 이내 고개를 돌려 리리안의 위에 엎어지듯 누으며 더 강하게 허리를 올려치기 시작했다.

“흐아앙, 흐으윽. 하아...”

더욱 빨라지고 강해지는 그의 허리 움직임에 리리안의 입에서도 물기젖은 신음이 터져나왔다.

============================ 작품 후기 ============================

음!!!

[System] 아이템을 획득 하였습니다.

그디어 중요한 아이템을 득템했군요!

껄껄, 과연 이번에는 저걸 어떻게 쓰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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