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화 〉 이빨 세우면 안돼
* * *
"..."
그녀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마치... 변태를 보듯.
사실,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까지 시아라를 현대의 여자들을 대하듯이 하긴 했다.
커플끼리 속옷을 선물하고, 커플 속옷을 입는 것은 조금 부끄러울 수는 있어도 시아라가 나를 쳐다보듯이 바라볼 일은 아니었다.
"네가 입으면 예쁠 것 같아서 샀는데... 그렇게 쳐다보면 상처 받는데..."
"내, 내, 내 사이즈는 어떻게 알고?"
"그거야 뭐..."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어서 일까.
시아라의 얼굴이 더 빨개졌다.
사실, 손대중으로 여자의 사이즈를 알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시아라도 그것을 알아챌 만큼 경험이 많은 여자도 아니었다.
"...변태"
"변태 맞아. 나 먼저 씻고 올게."
"..."
여전히 속옷을 든 채로 얼굴이 벌게져있는 그녀를 두고 나는 욕실로 들어왔다.
내가 먼저 씻고 그녀를 기다리는 게 낫지.
어차피 마음이 약한 그녀는 결국 입고 나올 것이다.
천천히 샤워를 하고 욕실을 나오니 저녁이 차려져 있었다.
내가 샤워하는 사이 그녀가 저녁을 받아온 듯 했다.
...화이트 와인도 함께.
'귀여워.'
섹스에 솔직한 여자도 좋지만, 시아라처럼 부끄러워 하는 여자도 좋았다.
순수한 그녀를 정복하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나 그녀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할 건 다했다.
침대에 앉아있던 그녀가 갈아입을 옷 뭉치를 들고 있다가 내가 나오자 빠르게 들어갔다.
옷 뭉치 사이에서 빨간 끈이 보였다.
'역시나.'
웃음이 났다.
얼마나 귀여운가.
저렇게 내 말에 순종적인 것은 작은 도련님과 시녀의 관계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었다.
시아라는 무리한 내 요구에도 거의 대부분 들어주었다.
오늘은 그 선을 확인하고 싶었다.
"어디까지 해주려나."
혼잣말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시아라가 가져온 화이트 와인을 한 잔 마셨다.
"맛있네."
저녁은 같이 먹고 싶어 술만 홀짝 거렸다
달달한 맛에 향이 진한 것이 이번에도 포트와인이었다.
'술도 잘 못 마시면서 늘 도수 높은 거 가져온단 말이야.'
웬만한 소주보다 도수가 높은 술이다.
시작을 이걸로 마시더니, 버릇이 들었나 보다.
두 잔을 다 마실 때 즈음, 그녀가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뜨거운 물에 얼굴이 발그레했다.
'속옷 때문일 수도 있고.'
평소엔 늘 샤워 후 슬립을 입고 자던 그녀가 오늘은 메이드복을 입고 나왔다.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속옷을 보고 싶었지만,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참아냈다.
"시아라. 그거 다시 입는 게 더 힘들었겠다."
"..."
"저녁 먹자. 기다렸어."
나와 시아라는 마주 앉아 천천히 저녁을 먹었다.
항구라 그런지 해산물이 늘 메인 메뉴였다.
"이젠 해산물도 잘 먹네?"
"응. 먹다 보니 맛있는 것 같아."
"그치? 잘 먹으니까 좋네."
내 말에 그녀가 베시시 웃었다.
조금 긴장이 풀린 듯 했다.
"자, 쨘"
"쨘"
잔이 부딪히며 맑고 경쾌한 소리가 울렸다.
몇 번 같이 술을 마시다 보니 이젠 자연스럽게 건배를 받아줬다.
"시아라."
"응?"
"내일은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
"음... 있긴 한데, 이 도시에 있을지 모르겠어."
"뭔데?"
"공연... 봐보고 싶어."
"연극 같은 거?"
"응... 한 번도 본 적은 없는데 엄마가 어릴 때 본 적이 있대. 그 때 이야기를 해주신 기억이 나."
"설마 수도에 없을까. 내일 보러 가자."
"괜찮아?"
"안 괜찮을 건 뭐야? 네가 원하는데 당연히 가야지. 오늘 미안한 것도 있고."
"헤헤. 고마워."
다시 한번 그녀가 베시시 웃었다.
저런 웃음이 참 잘 어울렸다.
그렇게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니 어느새 시아라의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눈이 살짝 풀어져 있는 것이 꽤 취한 듯 싶었다.
"이제 슬슬 그만 마실까?"
"응... 어지러워."
"그러게. 왜 항상 도수 높은 술만 가져와."
"...부끄러우니까."
시아라다운 대답이긴 했다.
나는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쌉싸름한 와인 맛이 났다.
그녀가 자리에 앉아 나를 받아줬다.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며 혀가 나왔다.
처음 키스할 땐, 숨도 잘 못 쉬던 그녀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숨을 쉬었다.
내가 만든 작품이었다.
침대로 가기 위해 그녀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시아라가 자연스레 내 목을 잡으며 안겼다.
평소처럼 슬립을 입고 있었다면 그녀의 가녀린 육체가 느껴졌을 텐데, 오늘은 메이드복에 느낌이 둔했다.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시아라를 안은 채 침대에 다가간 나는 천천히 그녀를 눕히고 올라탔다.
그리고 다시 키스를 하며 옷 위로 가슴을 만졌다.
시아라의 숨이 조금 거칠어졌다.
평소보다 두꺼운 옷임에도 예민한 건 여전했다.
그렇게 한참을 옷 위로 만지던 나는 손을 바로 밑으로 내려 치마를 끌어올렸다.
발목까지 오는 긴 기장에 치마가 모두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시아라가 입을 떼곤 나한테 말했다.
"카인... 메이드복은 위에서 벗는 거야... 등 뒤에 지퍼 있어."
"나도 알아"
"...뭐? 흐읍!"
나도 알고 있다.
시아라가 더 이상 말을 못하게 입을 맞춘 나는 치마가 모두 올라온 것을 느끼며 그녀의 속옷을 만졌다.
그녀가 깜짝 놀라 몸을 비틀었다.
"흐읍! 흡! 자, 잠시만...!"
그녀가 움직이지 못하게 나머지 손으로 반대 팔을 붙잡은 뒤 천천히 속옷 위를 쓰다듬었다.
살짝 고개를 내리자 레이스가 달린 붉은 속옷이 보였다.
내가 오늘 사준 그 속옷이었다.
옷을 입은 채로 애무를 한 적은 한 번도 없어서 그런지 그녀가 부끄러움에 계속해서 몸을 틀었다.
천천히 속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시아라가 바짝 얼은 것이 느껴졌다.
작은 숲을 지나니 이미 그 곳은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밑에서 부터 살짝 훑어 올리자 그녀가 깜짝 놀라 허리를 뒤로 뺐다.
"자, 잠시만... 옷 벗고, 벗고 하자 카인..."
"오늘은 입은 채로 하고 싶어."
"아, 안돼... 부끄러워..."
"평소에도 입힌 채로 하고 싶었어. 지금처럼 속옷만 벗기고 바로 하고 싶었어."
노골적인 내 말에 그녀가 흥분했는지 물이 더 나오기 시작했다.
"갑자기 물이 많이 나오는데?"
"그런 말 하, 하지 마..."
천천히 중지를 집어넣었다.
손으로 애무를 해준 것은 처음이라 시아라가 깜짝 놀라 허리를 뺐다.
"가만히 있어."
약하게 넣었던 중지를 다시 빼 클리토리스에 가져다 댔다. 약하게.
"흐읍...! 흣! 자, 잠깐만...!"
평소엔 늘 입으로 해줬다.
완벽하게 앙 다물어져 예쁘게 그어진 균열을 손으로 열어 그 안의 분홍빛 속살을 보는 것에 재미가 들렸었다.
몇 번을 그렇게 했기 때문에 시아라는 이제 그 것이 당연한 줄 알고 있었다.
내가 입으로 애무를 해줄 때마다 부끄러워는 했지만 지금처럼 놀라진 않았다.
덕분에 오히려 시아라는 손으로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남들과는 정반대였다.
확실히 혀보다는 손가락이 익숙했다.
자극도 더 강하게 할 수 있었다.
빠르게 그녀가 절정을 향해 달려갔다.
"하악...! 잠깐...만...! 흐윽... 흣, 하악... 느낌이 이상해...!"
내 손길에 정신이 없던 그녀였기에 이미 키스는 불가능했다.
시아라의 목을 핥으며 손가락을 더 빠르게 움직였다.
"잠깐만! 잠... 흐읏... 흐으으으윽!"
내 팔을 붙잡고 고개를 흔들던 그녀가 크게 신음을 지르더니 고개가 위로 올라갔다.
손이 애액으로 흥건했다.
잠시 손을 멈추고 고개를 위로 젖힌 채 조금씩 경련을 하고 있는 시아라를 바라보았다.
오랜만의 애무에 그녀의 귀까지 빨개져 있었다.
천천히 다시 키스를 하자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 입을 벌렸다.
입에서 뜨거운 열기가 올라왔다.
"사랑해."
"흐읏...흑...! 나도 사랑...흐읏, 해..."
다시 천천히 중지로 그녀의 균열을 쓰다듬었다.
"조, 좀만...! 좀만 쉬었다가 해...!"
그 말이 듣고 싶어 일부러 강하게 했었다.
"...그럼 시아라. 이번엔 네가 해줄래?"
"...응?"
나는 대답 대신 천천히 시아라의 손을 잡고 내 분신에 갖다 댔다.
옷으로 가려져 있는데도, 단단하게 발기된 분신이 느껴졌다.
의아한 표정으로 내 행동을 지켜보던 그녀가 돌연 손가락에 내 분신이 닿자 흠칫 놀라며 손을 뺐다.
명백한 거부 의사였다.
"싫어?"
"...어, 어떻게 하는지... 몰라"
내 말에 그제야 차마 받기만 하는 건 미안했는지, 잠시 고민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내가 알려줄게."
그 대답을 기다렸다.
나는 빠르게 속옷만 남기고 바지를 벗었다.
침대의 머리 부분으로 간 나는 뒤로 눕듯이 기대며 그녀를 내 다리 사이로 잡아 끌었다.
시아라가 내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
"네가 벗겨줄래?"
"..."
천천히 그녀가 내 속옷을 내렸다.
쑤욱
"흣!"
내리던 속옷에 눌려있던 분신이 팡 하고 튀어올라 그녀의 뺨을 때렸다.
깜짝 놀란 시아라가 숨을 삼켰다.
그녀의 턱에서 머리까지 내 분신이 기대고 있었다.
꿀꺽
그 위용에 그녀가 침을 삼켰다.
나는 아무런 행동도 없이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지, 지금도 이게 어떻게... 내 몸에 들어올 수 있는지... 모르겠어..."
시아라가 조심스럽게 내 분신에 손끝을 댔다.
그것 만으로 기분이 좋았는지 분신이 크게 껄떡거렸다.
꿀꺽
다시 한 번 그녀가 침을 삼키는 것이 들렸다.
시아라가 천천히 기둥을 감싸 쥐었다.
그녀의 얇고 기다란 손가락이 분신을 감싸 쥐는 것이 느껴졌다.
그 손가락이 너무나 야했다.
"이, 이제 어떻게 해...?"
"조금 더 세게 잡아도 돼."
"이, 이렇게?"
기분 좋은 압박감이 느껴졌다.
다시 한 번 자지가 껄떡거리자 그녀가 흠칫 놀랐다.
"시아라 네가 만져주니까 기분이 좋아서 그래."
"그, 그래...?'
조금 용기를 얻었을까. 그녀의 손에 조금 더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 상태로 천천히 위 아래로 흔들면 돼."
"이, 이렇게?"
그녀가 조심스럽게 손을 위 아래로 흔들었다.
하지만 내 분신도, 그녀의 손에도 물기가 없었기에 자연스럽지 못했다.
"잘 안되지?"
"으, 응... 잘 안 되는데..."
이제 그 다음 단계였다.
"시아라."
"응?"
"입으로 끝을 물어볼래?"
"...뭐?"
"괜찮아. 나도 했었잖아."
"..."
오늘은 빼면 늘 입으로 해주곤 했었다.
시아라에겐 입으로 애무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천천히 그녀가 입을 벌리자말랑한 혀가 보였다.
그 모습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작게 벌린 입이 귀두를 살짝 물었다.
따뜻한 느낌에 온 몸이 오싹했다.
'드디어 성공했다.'
다음부턴 조금 더 수월하게 받을 수 있을 듯 했다.
그녀가 귀두를 문 채 나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손을 들어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조금 더 넣을 수 있어?"
"우읍..."
내 분신이 그녀의 입 속으로 조금 더 사라졌다.
기분 좋은 촉감이 느껴졌다.
"조금 더는?"
"으,읍..."
내 말에 그녀가 한 번 더 고개를 내렸다.
입 끝에 걸린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분신은 아직 반도 안 들어갔다.
"조금 더"
도리도리
그녀가 내 분신을 문 채 고개를 흔들었다.
이미 눈가에 눈물이 살짝 맺혀있었다.
'어쩔 수 없지 뭐.'
"그 상태로 조금씩 입으로 흔들어줄래?"
천천히 그녀가 내 분신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세게 빨아줘."
"우,으읍"
아직은 어색했지만 그녀는 열심히 고개를 흔들었다.
그녀의 침이 내 분신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입으로 하면서 밑은 손으로 흔들어줘."
내 말에 허벅지를 잡고 있던 손이 기둥을 잡았다.
흘러내린 침에 손이 부드럽게 미끄러졌다.
"기분 좋아."
내 말에 다시 한 번 용기를 얻은 시아라가 조금 더 세게 고개를 흔들었다.
"이빨 세우면 안돼."
"으, 읍"
알았다는 대답일까.
그녀가 입을 더 벌리곤 다시 애무를 시작했다.
펠라 만으로 싸기에는 아직 그녀의 기술이 약했다.
하지만 귀두를 자극하는 그녀의 혓바닥에 멈추라고 말하기도 싫었다.
양 손으로 그녀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쳐다봤다.
그 부끄러워하던 시아라가 나를 쳐다보며 내 분신을 빨고 있었다.
경이로운 발전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따뜻한 느낌을 즐기고 있는데, 시아라가 입을 떼곤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터, 터 아파..."
그 귀여운 모습에 자연스레 웃음이 나왔다.
나는 그녀를 내 옆으로 끌어올려 품에 안았다.
"푸흐흐. 미안해. 진작 말하지."
가만히 그녀를 안아주고 있었는데, 시아라의 표정이 별로였다.
시무룩한 표정이었다.
"...기분 별로였어?"
"아니? 너무 좋았는데, 왜?"
"근데... 왜... 그..."
우물쭈물 하는 것을 보니 질문이 예상이 갔다.
"안 싸냐고?"
"...응."
"간신히 참은 건데?"
"...왜?"
나는 그녀와 눈을 마주친 채 손을 아랫배에 올려놨다.
"여기 싸려고."
"...흣."
노골적인 내 대답에 고개를 내 가슴팍에 안겨왔다.
"안에는...안돼."
"돼."
"..."
"다 쉬었으니까 이제 다시 내가 해줄게."
다시 몸을 아래로 내리려고 하자 그녀가 내 몸을 붙잡더니 말했다.
"그, 그냥 해도 돼. 그냥 하자."
"왜?"
"...지금 하고 싶어."
아니다. 평소 같은 반응이 아니었다.
나는 그녀를 뿌리치고 밑으로 내려왔다.
"뭐야? 왜 이렇게 젖었어?"
"보지 말라니까..."
시아라는 부끄러움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혹시... 내 꺼 빨면서 흥분했... 억!"
그녀가 눈을 가린 채 다리로 내 옆구리를 때렸다.
그만 말하라는 소리인 듯 했다.
'푸흐흐. 귀여워.'
이미 푹 젖어버린 붉은색 속옷을 벗겼다.
갈라진 균열 사이로 애액이 흥건했다.
조금 더 다가간 나는 그녀의 항문 바로 위에서 클리토리스까지 핥아 올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이었다.
"하악!..."
"시아라 여기 나오는 물 단 거 알아?"
"..."
"억!"
괜히 놀렸다가 한 대 더 맞았다.
진짠데.
속으로 궁시렁 거리며 두 손으로 천천히 균열을 벌리자 클리토리스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다.
구멍은 애액에 푹 절여져있었다.
주인과 다르게 정말 음란한 보지였다.
그 모습을 잠시 구경하다가 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누르며 구멍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하읏... 흑... 흐응..."
빨 때마다 느꼈지만 정말 단 맛이 났다.
시아라만 그런 건지, 이 세계 여자들의 특징인지 궁금했다.
내가 항상 입으로만 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흐윽...! 조, 좀만 천천...히 흐읏... 해줘..."
나는 그 말을 무시하고 더 빠르게 클리토리스를 희롱하며 혀를 놀렸다.
이미 나도 한계였다.
아까부터 이제 그만 넣어 달라고 분신도 소리치고 있었다.
그녀가 점점 느끼고 있는지 구멍이 내 혀를 조여 왔다.
좁아진 구멍은 오히려 핥기가 좋았다.
질벽을 더 강하게 핥았다.
"또, 또 와...! 천, 천천히 해줘...읏...!"
그녀가 참기 힘들었는지 허벅지로 내 머리를 조였다.
"와... 왔...! 흐으으윽...!"
이미 흥분으로 젖어있던 그녀가 순식간에 정절에 도달했다.
허벅지가 내 머리를 꾹 조였다.
다시 한 번 그녀의 머리가 뒤로 젖혀지더니 몸을 부르르 떨어 대기 시작했다.
주인과 다르게 정말 야한 몸이었다.
나는 혀를 빼내고 클리토리스를 비비던 손을 구멍 안으로 쑥 집어넣었다.
절정으로 좁혀져 있던 구멍이 손가락을 막으려 했지만, 불가능한 일이다.
손가락을 위로 올려 빠르게 지스팟을 문질렀다.
"흐윽? 흑, 자, 잠깐, 흐윽, 학!, 아, 안...돼...!"
절정을 느끼고 있던 그녀가 다시 시작된 내 애무에 깜짝 놀라 내 팔을 붙잡았다.
남은 한 손으로 그녀의 양 손목을 붙잡았다.
그녀가 나를 보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제, 제발...! 흐읏? 잠, 잠시만, 잠깐...만 기다려...흐으윽"
나를 보며 비는 모습에 오히려 가학심이 불타올랐다.
나는 그녀를 무시하고 더 강하게 지스팟을 문질렀다.
"흐윽! 조, 좀만.. 좀만! 조, 좀만 쉬...고... 흐윽, 제, 제발... 흣? 아, 안된다니...까..."
조금씩 그녀의 허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평소보다 큰 감각에 당황한 듯 했다.
"진, 진짜 멈춰주세요... 제발... 흐윽...! 제, 제발...! 도, 도련님...흐으으으윽!"
마침내 그녀의 허리가 살짝 위로 들리더니, 물이 쏟아져 나왔다.
애액인지 물인지 모를 액체로 침대가 흠뻑 젖었다.
그녀를 붙잡고 있던 손을 풀자 그녀가 곧바로 침대보를 붙잡았다.
몸이 부들부들 떨며 다시 한 번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정말 야한 모습이었다.
순진하고 늘 부끄러워 하는 주인과 다르게 몸은 정말 야했다.
나는 지스팟을 애무하던 손을 벌어진 그녀의 입에 넣었다.
쏟아지는 쾌락에 아직 정신이 없는 듯 손이 들어왔는데도 반응이 없었다.
그녀가 입고 있던 메이드복은 잔뜩 구겨져 있었다.
어차피 그녀가 쏟은 물 때문에 빨아야 했다.
천천히 그녀에게 올라탄 나는 분신을 균열에 맞췄다.
아직도 시아라는 몸을 간헐적으로 떨며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더 이상 못 참겠다.
그녀가 정신을 차리길 기다릴 수 없었다.
분신의 기둥을 잡고 균열 안으로 조금씩 밀어 넣었다.
이미 두 번의 절정으로 잔뜩 풀어진 구멍이 수월하게 자지를 받아들였다.
"흣? 흐윽...! 뭐? 카, 카인...! 지금은 아, 안돼...!"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허리를 밀었다.
침대보를 붙잡고 있던 손이 내 가슴을 밀었지만, 밀릴 리가 없었다.
마침내 내 물건이 자궁구까지 닿았다.
"히익...!"
반 즈음 풀려있던 시아라의 눈이 크게 떠졌다.
자궁구를 두드린 충격에 그녀의 입이 헤 벌어졌다.
아직 다 들어간 게 아니었다. 뿌리 부분이 남아있었다.
천천히 조금 더 밀어 넣었다.
자궁구가 물건에 밀려 조금 더 뒤로 밀려났다.
"히이이익...!"
그녀의 약점은 자궁구였다.
내 밑에 깔린 그녀가 다시 한 번 몸을 떨어 댔다.
언제 봐도 방어력이 너무 약했다.
그녀에게 듣고 싶었던 말이 있던 나는 깊게 삽입한 채로 그녀가 진정하길 기다렸다.
"아, 아..."
시아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맞췄다.
이미 입은 벌리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혀를 내밀어 그녀의 혀를 희롱했다.
한참을 그렇게 있으니 시아라가 천천히 키스에 반응해왔다.
눈가엔 눈물이 고여있었다.
"진정 좀 됐어?"
"카인... 할 때마다 너무 힘들어..."
"미안해. 네가 너무 야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
"일단 자, 잠시만 빼주면 안될까?"
"그건 안돼."
"..."
내 밑에 깔린 채 애원하는 그녀를 보니 또 가학심이 올라왔다.
천천히 허리를 흔들어 질 벽을 긁었다.
"자, 잠깐만...! 흑!, 왜... 왜 또, 하읏... 움직이는... 거야...!"
"잠깐 쉬고 싶어?"
"으, 응... 부탁할게..."
"주인님 해봐."
"뭐, 뭐...?"
"주인님 해봐."
"도련님이... 아니고?"
"주인님."
"나 난, 시녀지 하녀가 아니야."
다시 한 번 허리를 한 바퀴 돌렸다.
질벽이 또 다시 조이며 내 자지에 사방을 긁혔다.
"흐윽! 흣..."
"주인님 해봐."
"...주, 주인님..."
"빼주세요."
"조, 존댓말은..."
"..."
"빼, 빼주세요!"
사람은 교육의 동물이다.
내가 맘에 안드는 표정으로 허리에 힘을 주자 그녀가 빠르게 대답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질벽을 긁으며 물건을 빼냈다.
"흐읏...! 학! 흐윽..."
그제야 시아라가 진정한 표정을 지었다.
이미 내 몸 아래 깔려 언제든지 다시 박힐 수 있지만, 당장 뺏다는 것에 만족한 듯 했다.
"카인... 좀만 쉬었다 하자... 나... 너무 많이 갔어..."
"카인?"
쑤욱
"응? 흐윽? 하으읏!"
내 물건이 한번에 들어가 그녀의 자궁구를 세게 때렸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주인님"
"하아... 하아..."
"주인님"
"...주인님. 빼주세요..."
그제야 내 의도를 이해한 듯 했다.
그녀가 순순히 말을 들었다.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처음 절정 한 이후로 귀는 계속 붉은 상태였다.
"오늘 내가 왜 옷을 안 벗긴 줄 알겠지?"
"..."
"대답"
쑤욱!
"하악! 하윽...! 네, 네 알...겠어요...주인님...! 흑...!"
"오늘은 끝날 때까지 주인님이라고 불러. 알겠지?"
"네, 네. 알겠어요..."
메이드복을 입은 채 내 밑에 깔려있는 그녀는 나한테 반항할 방법이 없었다.
반항하기엔, 그녀의 방어력이 너무 낮아져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정신을 차린 그녀가 반항할 것이 뻔했기에 나는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자, 잠시만...! 주, 주인님이라고 하면... 흐윽...! 쉬, 쉰다면... 흣...!"
일부러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할 말이 없으니까.
그녀의 질벽이 나를 밀어내고 싶은 듯 강하게 조여 왔다.
그건 오히려 기분만 좋아지고, 그녀만 쾌감에 휘말리는 결과를 낳았다.
시아라의 속은 정말 뜨겁고 좁았다.
그녀의 질은 늘 내 물건 때문에 한계까지 벌어졌다.
질꺽질꺽
야한 소리가 온 방안에 울려 퍼졌다.
시아라는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한 채 내 가슴에 손을 얹고 신음을 흘릴 뿐이었다.
내가 정력을 다 쏟기 전에 늘 시아라가 먼저 지쳤기에 나는 올라오는 사정감을 참지 않았다.
"안에 쌀게."
"아, 아기... 생기는데...! 아직...안되는데... 흐윽!"
그녀가 정신없는 와중에도 몸을 비틀었다.
하지만 나는 밖에 쌀 생각이 없었다.
"다 받아내."
"흐윽... 흑...! 흣... 또... 또...! 갈 것 같아요. 주인님...! 하읏...!"
사정감이 몰려왔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질벽을 긁던 분신을 마지막으로 힘껏 집어넣었다.
귀두의 끝 부분이 자궁구에 바짝 달라붙었다.
그녀가 피할 곳은 없었다.
"싼다!"
"흣? 정, 정말로...! 흐으으으윽!"
분신에서 정액이 울컥거리며 나왔다.
등허리를 관통하는 짜릿한 쾌감에 몸이 움찔거렸다.
"크윽!"
"뜨, 뜨거워..."
평소보다 두 배는 많이 싼 듯했다.
자궁을 가득 채우고 남은 정액이 구멍과 물건 사이로 흘러나왔다.
이어지는 절정에 정신이 없는 그녀를 껴안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잠시 기다렸다.
따뜻한 시아라의 질내를 느끼며 잠시 기다리자 그녀가 정신을 차리곤 내 머리를 감싸 안았다.
그녀의 가슴에 얼굴이 파묻혔다.
그녀가 힘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평소보다 몸이 너무 예민해..."
"주인님."
"끄, 끝난 거 아니야?"
"아직도 반말하네?"
"주, 주인님!"
"왜?"
"오, 오늘 따라 몸이 너무 예민합니다... 좀만 해도 금방 가버려요오... 모, 못 하겠어요..."
'역시 시아라야.'
역시 그녀였다.
꼴림 포인트를 잘 알고 있었다.
다시 한 번 분신이 커지는 것이 느껴졌다.
"왜, 왜 커져요...? 설마...? 설마 또 해...요...?"
"난 한 번 밖에 못 쌌어."
"나, 나... 아니, 저 진짜 힘든데요...?"
"한 번만 더 하자."
"평소엔 제, 제 말 들어줬잖아요...! 왜 오늘은... 제 말 안 들어주세요...! 흐윽? 진, 진짜 또 하게?"
이미 분신은 준비를 마쳐버렸다.
커진 물건이 다시 자궁구를 꾹꾹 압박하고 있었다.
나는 물건을 빼고 그녀의 팔을 붙잡으며 말했다.
"시아라."
"네, 네?"
내가 물건을 빼서 일까. 그녀가 안도감을 내비쳤다.
'그만 하려고 뺀 거 아닌데.'
"몸 돌려봐."
"네?"
말로 설득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그 때 까지 참을 자신이 없었다.
나는 그녀를 엎드리게 한 후 엉덩이를 붙잡았다.
"히익...! 뭐, 뭐 하는 거야?"
"우리 이렇게 한 번도 안 해봤지?"
입구에 물건을 갖다 댄 후 천천히 밀어 넣었다.
"아, 안돼! 이 자세는 부끄러워...!"
"주인님."
"아니이...!"
그녀가 몸을 앞으로 빼 도망가려 했지만, 이미 엉덩이가 내 손에 잡혀있었다.
도망갈 곳은 없었다.
물건이 끝까지 밀어 넣었다.
아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자세 때문인지 아까보다 자궁구가 더 가까이 있었다.
자궁구를 때릴 때마다 그녀가 신음을 내질렀다.
기다란 치마가 뒤집어져 있었기 때문에 엎드려있는 시아라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다.
오직 하얀 다리와 분홍빛 속살만 내 시야에 들어왔다.
이래서 오래된 연인들이 코스 플레이를 하는 건가 싶었다.
전혀 모르는 메이드를 강제로 범하는 기분이었다.
분신이 조금 더 단단해졌다.
"주인님이라고 안 하네?"
"흐윽...! 어, 어차피 해도... 또 하잖아!"
"맞아."
"그, 근데...! 하윽...! 왜... 시켰어... 흐윽!"
"아니, 이거하고 또 할 거야."
"흐읏...! 뭐... 뭐?"
"오늘 따라 너무 야해. 오늘은 못 참을 것 같아."
타이밍에 맞춰 자궁구를 세게 때렸다.
"허윽!!! 흣? 하흑..."
치마로 인해 가려진 신음 소리가 들렸다.
"이거 하고 한 번만 더 하자."
"하악!, 나, 나 진짜... 흐윽! 죽어...!"
"오늘 따라 야한 네 잘못이야."
결국 두 번을 더 싸고 나서야 그녀를 놓아줬다.
"끄응..."
잠에서 깼을 땐, 이미 밖이 환했다.
어렴풋이 창문 밖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보며 잠든 기억이 났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에 눈이 부셔 다시 눈을 감으며 주변을 팔로 훑었다.
조금 멀리 시아라가 나신으로 잠들어 있어 가까이 다가가 품에 안았다.
"으응..."
흐트러진 머리카락에 시아라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가지런히 정리해주니 눈물 자국이 남은 얼굴이 드러났다.
그녀의 체력이 늘 나보다 빨리 떨어져 항상 모자랐었는데, 어젠 내 욕구를 채우는 데만 신경 썼다.
사실, 그녀가 망가진 모습을 보고 싶기도 했다.
마지막에 그녀가 울면서 신음을 흘리던 장면이 떠올랐다.
제발 그만 하자고 빌던 시아라가 결국 지쳐 쓰러졌었다.
격렬했던 어제 밤을 떠올리자 스물스물 커진 분신이 안겨있던 그녀의 아랫배를 찔렀다.
움찔
잠결에도 그녀가 흠칫 거리더니 나에게 벗어나 등을 돌렸다.
'...어제 너무 괴롭혔나.'
조금 미안한 마음에 다시 다가가지 못하고 그녀의 뒤태를 쳐다봤다.
하얀 피부의 얇은 허리와 탱글한 엉덩이가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엉덩이는 빨갛게 부어있었다.
어제 시아라를 뒤로 범하며 무의식적으로 엉덩이를 때린 것이 기억났다.
그녀는 깜짝 놀라면서도 몰아치는 쾌감에 반항을 하지 못했었다.
'...깨면 크게 화낼 것 같은데...'
그제야 잠에서 깨 주변 상황이 눈에 들어왔다.
침대는 온 사방이 축축했고 시아라가 입고 있던 메이드복은 반 즈음 찢어져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
그 와중에도 다시 그녀의 엉덩이가 눈에 들어왔다.
분신이 뭐하냐며 나를 다시 재촉했다.
'...어차피 혼날 거 한 번 더 하자.'
살며시 그녀에게 다가가 뒤로 안았다.
팔베게를 해준 손으로 가슴을 만지고 다른 한 손은 밑으로 내려 메말라 있는 균열을 쓰다듬었다.
분신을 엉덩이에 바짝 붙여 누르자 엉덩이가 뭉개졌다.
밤새 괴롭힌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는지 그녀는 깰 기색이 없어 보였다.
천천히 양 손으로 그녀를 희롱했다.
"으음..."
조심스럽게 애무를 하자 균열이 천천히 젖기 시작했다.
그녀가 깨지 않게 조금 더 살살 문질렀다.
딱딱해진 유두를 살짝 꼬집자 시아라가 신음을 흘렸다.
"흐읏... 흑... 흐응..."
그녀의 신음 소리가 조금씩 새어 나왔다.
잠결에도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이제 다 된 듯했다.
천천히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려 분신을 사타구니 사이로 집어넣었다.
질꺽
애액으로 젖은 사타구니를 분신으로 살살 비비자 야한 소리가 났다.
젖은 그녀의 구멍이 음란한 소리를 냈다.
한 손으로 분신을 잡은 나는 귀두부터 조금씩 밀어 넣었다.
"흐읏...! 흣..."
시아라가 몸을 움찔거렸다.
곧 깰 것 같았다.
'천천히.'
팔베게를 한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붙잡고 나머지 한 손으론 다리를 지탱한 채로 계속해서 밀어 넣었다.
"하으읏..."
언제 넣어도 그녀의 속은 뜨거웠다.
좁은 질 구멍이 내 굵은 물건을 버거워하며 바짝 조여왔다.
정말 야한 몸이었다.
천천히 허리를 흔들자 물건이 그녀의 질벽을 긁으며 왕복하는 것이 느껴졌다.
자고 있는 그녀를 범한다는 생각에 흥분이 가미 되었다.
조금 더 빠르게 흔들고 싶었다.
그렇게 조금씩 속도를 높이자 시아라가 잠에서 깨는 것이 느껴졌다.
"흐윽...! 흣...! 하읏...?"
드디어 일어났다.
아직 잠에서 덜 깼는지 당황스러워 하고 있었다.
나는 붉게 물든 그녀의 귀를 물고 혀로 핥았다.
"하악...! 카, 카인...! 뭐... 뭐 하는...흐윽..."
"...잘 잤어?"
"뭐, 뭐...? 뭐? 하악!"
이제야 제 정신이 들었는지 깜짝 놀란 그녀의 질이 내 물건을 꽉 조였다.
손으로 쥐어 짜는 듯한 그 느낌에 순식간에 사정감이 올라왔다.
나는 속도를 더 높였다.
"아, 아침부터...! 흐읏...! 안, 안돼...!"
그녀가 빠져나가려고 몸을 비틀었지만, 나에게 온 몸을 결박당해 방법이 없었다.
"쌀게. 시아라!"
"흐윽!...흣...하악..."
아침부터 진한 정액이 그녀의 자궁구를 두들겼다.
그녀는 반항도 하지 못하고 정액을 받아내야 했다.
정액이 울컥거리며 쏟아지는 쾌감에 그녀를 강하게 껴안고 있던 나는 쾌감이 조금 진정된 후에야 손에 힘을 풀고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정리해줬다.
그녀는 얼굴이 붉어진 채 눈물이 글썽거리는 눈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잘 잤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