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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책사 시점-14화 (14/191)

〈 14화 〉 한 번만 더 하자

* * *

"카, 카인... 진짜 안 들어갈 것 같은데... 너무 크, 큰데..."

그 말을 무시하고 다시 그녀의 위로 올라타자 그녀가 잔뜩 굳었다.

천천히 다시 키스를 하며 그녀의 몸 위로 달라붙었다.

여전히 두 팔로 가슴을 가리고 있는 그녀의 팔을 붙잡아 내 목 뒤로 유인하자 그녀가 나를 안아왔다.

탄탄한 내 가슴에 그녀의 가슴이 뭉개졌다.

푸딩같은 감촉이 느껴졌다.

자연스럽게 한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쥐었다.

"흐읏..."

"사랑해."

"나두 흣, 사랑해..."

계속해서 가슴을 만지며 키스를 하자 그녀의 몸이 다시 뜨거워 지는 것이 느껴졌다.

입술을 떼고 천천히 가슴쪽으로 내려와 약하게 물었다.

부드러운 가슴이 살짝 눌렸다.

"하악!... 흑..."

시아라의 두 손이 내 머리를 감싸 쥐었다.

부드러운 그 손길을 느끼며 가슴의 끝을 입술로 잘근거리자 그녀의 신음이 계속해서 터져 나왔다.

"느낌이 이, 이상...하윽..."

시아라의 가슴이 내 침으로 번들거렸다.

약하게 한다고 했는데 조금 심했는지, 가슴 이곳 저곳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혀로 그녀의 맨몸을 핥으면서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갔다.

그녀의 앙증맞은 배꼽이 보였다.

세로로 갈라진 배꼽이 야했다.

"어? 흐으읏...! 간지러워..."

그 구멍에 혀를 집어넣자 그녀가 내 머리를 조금 더 세게 움켜잡았다.

그녀가 내 머리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힘으로 버티며 끈질기게 혀로 희롱했다.

"아, 안돼... 카인... 흐읏..."

살짝 고개를 들어 시아라를 쳐다보니 그녀가 시선을 하늘로 향한 채 고개를 젖히고 있었다.

경험이 없는 여자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예민한 몸이었다.

감각이 둔했더라면 오로지 고통만 느꼈을 텐데 그나마 다행이었다.

첫 삽입이 조금 순조로워 질 듯 했다.

생각을 마치고 고개를 더 내리자 작은 레이스가 달린 하얀 속옷이 보였다.

속옷의 중심은 이미 질척하게 젖어있었다.

가슴을 만지던 손을 내려 속옷을 내리려 하자 그녀가 다급히 내 팔을 붙잡았다.

"거, 거긴 안돼... 부끄러워... 제발..."

내 손을 붙잡고 있는 그녀의 손을 핥았다.

그녀가 깜짝 놀라 손을 피했을 때 다시 조금 내리자, 그녀가 또 팔을 붙잡았다.

"아... 안된다니까... 정말 부끄러워..."

"보고 싶어... 엉덩이 들어 봐."

"싫어... 제발..."

그녀의 처녀를 보고 싶었다. 아무도 보지 못한 그녀의 속을 보고 싶었다.

아무리 애원해도 난 그만 둘 생각이 없었다.

속옷 위로 그대로 입을 가져다 댔다.

질척거리며 젖어있는 중심을 향해 다가가 클리토리스가 있을만한 부분을 향해 입술을 댔다.

"하악!"

그녀가 깜짝 놀라 허벅지로 내 머리를 조였다.

속옷을 잡고 있던 손을 놓고 팔로 시아라의 두 허벅지를 감싸 안았다. 그리곤 다시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고 있는 중심을 빨았다.

"자, 잠깐ㅁ.. 하윽... 학!, 흐윽..."

그녀의 몸이 둥글게 움츠러들었다. 다시금 내 머리를 붙잡는 손길이 느껴졌다.

재빨리 나는 그녀의 속옷을 잡아 올렸다.

"아, 안되는데...!"

부끄러움에 그녀가 몸을 비틀었지만 허벅지를 붙잡고 있는 내 팔 때문에 도망칠 수 없었다.

'와...'

이렇게 아름답게 다물어져 있는 보지는 처음이었다.

조금의 사용감도 없는 연한 핑크색의 보지에선 애액이 흘러나와 항문까지 이어져 있었다. 부끄러워하는 그녀를 무시한 채 억지로 본 보람이 있었다.

그 위로는 손바닥의 반 밖에 되지 않은 털들이 나있었는데, 원래 그녀의 몸에 털이 적은 듯 그곳도 가느다란 솜털같이 자라있었다.

"흐윽... 부끄러워... 카인 제발..."

"너무 예뻐."

"아, 아무 말도 하지 마 제발..."

그녀는 몰려드는 수치심에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저러면 내가 뭘 하는지 못 볼 텐데.

그녀의 항문 바로 위부터 균열의 맨 윗부분 클리토리스까지 길게 훑어 올렸다.

"하악! 카, 카인? 지금 뭐 하는...하악"

그녀가 허벅지를 강하게 조였다.

부드러운 허벅지가 내 얼굴을 누르는 느낌이 오히려 좋았다.

그런데...

'...왜 단 맛이 나지?'

농담이 아니라 정말 단 맛이 느껴졌다. 진한 설탕물 같은 맛이었다.

'이 세계 사람들은 원래 그런가?'

애초에 단 맛이 날 수가 없는 곳이었다. 다시 한 번 보지를 핥아 올렸다.

"카, 카인! 거기를 왜...!"

맞다. 역시 단 맛이었다.

'...이러면 한 시간도 핥지.'

가슴속에 있던 조금의 거부감도 사라졌다. 이번엔 혀를 조금 더 깊숙이 집어넣어 핥았다.

"흐읏, 흑, 제발... 그만 해...하악"

그녀의 질이 혀를 조이는 것이 느껴졌다.

질이 잔뜩 조여지자 오히려 더 안쪽까지 혀가 닿았다.

한참을 그렇게 핥고 있으니 또 다른 욕심이 생겼다. 그녀의 젖은 보지를 자세히 보고 싶었다.

양 손으로 보지를 벌리자 다급히 손으로 가리며 허벅지를 조였다.

"이제, 이제 그만해... 카인, 나 너무 부끄러워... 제발..."

"손 치워봐."

"제발... 정말 부끄러워..."

"치우라고."

"..."

내 강압적인 모습을 처음 봐서 였을까.

그녀가 보지를 가렸던 손을 치웠다. 두 손을 아랫배에 모은 그녀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한 얼굴이었다.

'아직은 안 되겠네.'

만약 정말 그녀의 보지를 벌린다면 울 것이 불 보듯 뻔했다. 내 단호한 목소리에 놀랐는지 눈에 공포심이 보였다.

'아이고...'

그래도 핥는 건 아직 포기할 수 없었다. 내 몸에 달린 물건을 생각하면 적어도 두 번은 그녀를 보내야 삽입이 쉬워진다.

허벅지를 감싸고 있던 손을 뻗어 시아라의 두 손을 잡았다. 그녀가 자연스럽게 깍지를 끼더니 세게 붙잡았다.

생각보다 많이 놀란 듯 했다.

그녀를 달래기 위해 입을 열었다.

"시아라."

"...으,응..."

"미안해. 너무 예뻐서 그랬어. 많이 놀랐어?"

"..."

"너무 야해."

"흣... 그런 말 하지 마..."

"정말 야해. 미칠 것 같아."

"..."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상한 곳을 칭찬했다고 생각하는지나를 쳐다보던 그녀의 눈동자에 공포심이 옅어지며 서서히 붉어졌다.

내 머리를 조이던 허벅지의 힘이 천천히 풀렸다.

그 모습을 본 나는 다시 천천히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흐읏....흑..."

그녀가 천천히 느끼고 있었다.

혀로 보지 위쪽을 이리저리 헤집자 콩알만 한 크기의 클리토리스가 느껴졌다.

"흐윽!"

그녀가 오늘 낸 신음 중 가장 큰 소리였다.

살짝 풀렸던 허벅지가 다시 조였다.

"뭐, 뭐야, 잠... 하악, 학, 흐윽..."

너무 강하게 하면 오히려 불쾌감만 느낀다.

오로지 혀로만 조심스럽게 콩알을 좌우로 희롱하자 잠시 말랐던 그녀의 보지가 빠르게 젖기 시작했다.

"자, 잠시만, 뭔가, 이, 이상해...! 흐읏...! 잠깐만!"

그녀가 깍지를 풀고 내 머리를 밀려고 했지만 이미 예상하고 있던 나는 깍지를 낀 두 손에 힘을 주었다.

"아, 안돼...! 하윽... 뭐, 뭔가... 잠시만 제발...흐읏!"

그녀의 신음 소리와 클리토리스를 핥는 소리만 방 안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아주 야한, 노골적인 소리였다.

"아, 아흣...! 잠깐만...! 흐으으으으읏...!"

신음을 흘리며 이리저리 몸을 비틀던 그녀가 어느 순간, 기다란 신음과 함께 고개를 젖히더니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평소 표현이 적고 수줍어하던 그녀가 입을 벌리고 경련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까부터 느꼈지만, 경험이 없는 여자 치고는 정말 감도가 좋았다.

내 머리를 조이던 허벅지가 힘 없이 툭 벌어졌다.

그녀가 잠시 진정하길 기다리니, 잠시 후 시아라가 천천히 고개를 내려 나를 쳐다봤다.

눈은 힘없이 풀어져 있었고, 눈가엔 눈물이 보였다.

얼굴부터 귀까지 붉어져 있었다.

"하아하아...흐윽"

돌연 그녀가 눈물을 흘렸다.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기분에 무서웠을 것이다.

울 줄은 몰랐던 나는 빠르게 올라와 그녀를 안았다.

그녀가 울면서 나에게 안겼다.

"무서워... 하지 마...흐윽..."

"...미안해. 울 줄은 몰랐어."

"흐윽..."

"한번 더 하려고 했는데... 하지 말까?"

"...응... 싫어..."

충분히 풀어졌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정도 감도라면 한 번 만으로도 충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울고있는 그녀의 고개를 들어 다시 입을 맞췄다.

그녀는 울면서 키스를 받아줬다.

살며시 다시 올라타 그녀의 다리 사이로 몸을 넣었다. 분신을 통해 그녀의 아랫배가 느껴졌다.

움찔.

이제 시작임을 느꼈던 것일까.

긴장으로 몸이 다시 굳는 것이 느껴졌다. 잠시 입을 뗀 내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이제 할 거야."

"..."

다시 키스를 하며 한 손으로 분신을 잡았다.

만약 그녀가 내 물건을 빨아줬다면 바로 넣어도 괜찮았겠지만, 처녀인 그녀에게 그런 것 까지 바랄 수는 없었다. 천천히 물건의 끝을 그녀의 입구에 비비자 귀두가 젖기 시작했다.

그녀가 더욱 긴장을 하는 것이 느껴졌다. 나와 엉켜있던 혀가 멈췄다.

그렇게 몇 번 더 귀두 끝을 비비니 충분히 젖었다.

"...이제 넣을게."

"응..."

"시아라."

"...응?"

"너무 겁먹지 마."

"...으, 응"

"사랑해."

"...나도 사랑해."

시아라의 대답과 함께 허리를 천천히 밀었다.

한 번도 벌어진 적 없던 그녀의 질이 갈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귀두가 거의 다 들어갈 때 즈음 그녀가 비명을 질렀다.

질이 강하게 조여왔다.

"아악...!"

"아파?"

"흐윽... 죽을 것 같아..."

"힘 빼봐"

"흐윽. 으, 응..."

천천히 귀두를 끝까지 밀어 넣자 귀두에 무언가 걸리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아윽...!"

'처녀막이야?'

한 번도 처녀막을 느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존재감을 뽐내는 처녀막은 처음이었다.

"시아라."

"으, 응...흑..."

"한 번에 넣을 거야. 힘 빼."

"흐윽, 흑... 네..."

조금 더 허리를 밀자 탄성과 함께 잠깐 늘어났던 무언가가 툭 하고 찢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흐윽!... 흑... 아파..."

그녀가 나를 세게 안았다.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잠시 그녀가 쉴 수 있게끔 멈췄다

.

한 손을 들어 눈물을 닦아주곤, 그대로 얼굴을 감싸 키스를 했다.

"사랑해"

"흐읏, 나도, 나도 사랑해..."

첫 경험의 상실이었을까. 그녀가 더 강하게 안겨왔다.

이제 내가 책임져야 할 여자가 생겼다.

그렇게 키스를 하자 그녀가 조금 진정된 듯 보여 천천히 다시 밀어 넣었다.

그녀는 아픔에 신음을 흘리면서도 더 강하게 나를 끌어안았다.

"하아..."

"흐읏..."

마침내 끝까지 다 들어갔다.

그녀의 자궁구가 느껴졌다.

그녀의 질이 귀두부터 뿌리까지 움찔거리면서 자극했다.

조금만 방심해도 쌀 것 같았다. 끝까지 들어갔던 물건을 그 상태에서 조금 더 힘을 주자 자궁구가 뒤로 밀려났다.

"흐으읏..."

"아파?"

"조, 조금... 근데... 아픈 것보단 느낌이 이상해..."

"...그래?"

자궁구가 성감대인 여자는 흔치 않은데.

다시 천천히 물건을 그녀의 질 윗부분을 긁듯이 빼냈다.

"흐으윽...! 하윽!"

크기가 크다보니 그녀의 질벽을 자극하는 것이 훨씬 편했다.

"흐응... 흐윽...!"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질 벽이 물건을 자극했다. 살짝 좁은 그녀의 질은 마치 손으로 붙잡고 있는 듯한 압력이었다.

"느낌이 이상해...하읏... 흑."

"시아라."

"으, 으응...? 흑..."

"너무 좋아. 사랑해."

"흐읏...!, 흑!, 나도 사, 사랑해에..."

부드러운 말로 자극하자 그녀의 질이 더 조였다. 그녀의 안을 긁고 있는 내 물건보다 사랑한다는 말에 반응이 더 좋았다.

서서히 속도를 높였다.

더 오래 하고 싶었지만 시아라가 힘들어 보였다.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흣, 흑, 하윽, 조, 좀만, 천천히, 해, 해주세요... 흑...!"

"시아라 안이 너무 좋아. 못 참겠어."

"그, 흐윽, 그런 말 하면, 흣, 부끄러워..."

시아라의 반응이 점점 격해지고 있었다.

역시 감도가 좋은 듯 했다. 처음부터 질내절정이라니, 재능이 있었다.

시아라의 얼굴이 점점 붉어지고 있었다. 귀까지 빨갛게 물들은 그녀는 나를 붙잡은 손에 힘을 줬다.

"느낌이 이, 이상해...흐윽, 또, 또 뭔가 이상한 게, 잠깐만..."

점점 사정감이 몰려왔다.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안에 쌀게."

"흐, 흐극!, 네, 네에... 아네 싸주세요오..."

탁!탁!탁!탁!

"또, 또와...! 흐읏...! 잠, 잠시만...!"

"크윽"

그녀의 자궁구를 끝까지 밀어붙인 나는 입구에 대고 사정을 했다.

그녀가 목을 뒤로 젖히며 입을 헤 벌렸다. 내 팔을 붙잡으며 덜덜 떨기 시작했다.

울컥거리는 느낌과 함께 그녀의 질 안을 정액으로 꽉 채웠다. 내 허리를 감싸던 그녀의 다리가 경련하고 있었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

천천히 그녀의 위로 무너진 나는 그녀를 껴안고 키스를 했다.

벌어진 입으로 내 혀가 들어가자 그제서야 그녀가 경련을 멈추곤 나를 다시 껴안았다.

아직 힘이 없는지, 혀가 가만히 있다.

"사랑해."

"헤윽, 흑. 저도... 사랑해여... 많이 사랑해요오..."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대답을 했는데, 존댓말로 대답해온다.

'...미치겠네.'

귀여운 그 모습에 가라앉았던 분신이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한번 더 그녀를 범하고 싶었다.그녀의 신음 소리가 다시 듣고 싶었다.

움찔

"자, 잠시만..."

그녀의 몸 안에 있던 분신이 다시 커지자 풀어져 있던 그녀가 다급히 나를 쳐다봤다.

"또, 또 할 거에요...? 아, 아니, 또 할 거야...?"

"해도 돼?"

"아, 안돼요... 이제... 못 해요오... 빼, 빼줘..."

"..."

안타깝게도 내 물건엔 귀가 없었다.

끝까지 커진 물건이 그녀의 자궁구를 다시 압박하기 시작했다.

"흐윽...! 내, 내일... 할까요...? 내일, 내일 해요. 제발..."

"...원래 안 하려고 했는데..."

"..."

"네가 너무 귀여워서 안되겠어... 한 번만 더 하자."

"히익...! 제발, 카인...! 아, 안된다니까... 나 죽어 진짜로...! 흐으읏!"

이미 늦었다.

나는 이미 물건을 움직이고 있었다.

그녀의 신음이 다시 방 안을 채우기 시작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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