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삶을 추구하며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사는 남자 김민석, 그는 갑작스러운 정전과 함께 무언가에 쫓겼고 곧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지만 새로운 몸을 가지고 새로운 세계로 오게 된다. 어느 무엇도 탁월하지 않지만 남자 중의 남자 김두식의 아들 김민석으로써 그는 사나이답게 새로운 세계를 온몸으로 들이받으며 앞으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