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가족들에게 이용당하기만 한 열아홉 인생.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살기를 선택했는데, 하필이면 불타는 성에서 납치당하던 밤으로 되돌아왔다. “살려 두세오! 살려 두세오! 아땅이 메으디를 답아가여!” 그런데 기껏 목숨을 구해 준 이가 원수의 아들?! 며칠이 걸려 원수의 성으로 따라가자 뜻밖의 환대……. “으악! 아버님! 둘째 형님이 또 살아 있는 걸 주워 왔어요!” ……같은 건 없잖아? * 그랬던 그들이, “너는 내 딸이잖아, 뭐든 네 뜻대로 하거라.” “오빠 왔어, 괜찮아. 아무도 널 건드리지 못해. 누구도.” “리아나, 내 사랑하는 아가야.” “동생이랑 결혼하면 안 되는 이유가 뭐랬지?” 단체로 미쳐 버린 데다가, “만약에 내가 왕이 되면 말이야, 왕국을 네게 줄게.” 쓸모없는 왕자까지 엮여 버렸다? 조상님, 전 부모님의 복수를 해야 하는데요?! [회귀물/육아물/복수물/성장물/가족힐링물] [먼치킨여주/화염술사여주/팬클럽있는여주/차기공작여주] [대공아빠/천재오빠/소드마스터오빠/ㅅㅎㅅ오빠/능력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