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점괘보는 공녀님 (135)화 (13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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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많이 아픕니다. 큰돈이 필요하던 차에 에르쉬, 그 인간이 본인 일을 도우면 치료비를 보태 주겠다더군요. 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눈을 감았습니다.]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궁지에 몰렸다고 다 같은 선택을 하던가? 결국 본인 선택에 따른 결과인데, 내가 알 게 뭐…….

[제 죽음을 두고 이리저리 떠드는 말들이 많아서 아들이 많이 힘들어합…….]

‘…….’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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