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였던 초은은,
친구이자 연인인 은호의 꿈을 위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를 겸하며 그를 대세 스타로 만들었다.
“헤어지자.”
돌아온 건 이별 통보였다.
눈앞에서 바람을 피워놓고 은혜를 배신으로 갚은,
짐승 같은 놈.
그 비참한 순간.
자체발광하며 눈앞에 나타난 남자.
죽어가는 대본은 살려내고,
살아 있는 여자들은 앓다 죽게 만드는,
현시대 최고의 톱스타 ‘차도진’
은호의 라이벌이자 로망인, 스타들의 스타.
우연한 기회로 차도진의 스타일리스트가 된 초은은,
은호에게 카운트를 날리기 위해
그를 유혹하기로 하는데.
“제가 차도진 씨 좀 꼬셔도 될까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꼬셔봐요.”
기꺼이 유혹을 허락받은 그에게, 자꾸만 초은이 넘어가기 시작한다.
일러스트 By still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