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영웅의 시대-300화 (300/320)

0300 / 0310 ----------------------------------------------

반성과 사과

300.

생명력 흡수 룬(Rune)

종류 : 소켓 아이템

등급 : 유니크

내구도 : 100/100

착용 효과 : 공격 데미지 3% 생명력 전환

사용 제한 : 없음

특이 사항 : 탈부착 가능

생명력 흡수 룬은 마나 흡수 룬처럼 공격 데미지 3%를 생명력으로 전환해줘 레전드 아이템 레드 와이번 카르파고스의 망토에 장착했다.

틸트론 왕국의 마나 집적진 제작법

종류 : 제작 레시피

등급 : 유니크

마나 집적진은 대기 중에서 마나를 흡수해 마나석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마나석의 용량에 따라 짧게는 한 달, 길게는 1,0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틸트론 왕국의 마나 집적진은 마법사와 기사가 마나를 직접 불어 넣어 충전할 수 있어 수명이 일반적인 마나 집적진보다 열 배 이상 길어 리빙 아머 제조법과 함께 틸트론 왕국의 2대 보물로 불렸다.

내구도 : 100/100

사용 제한 : 없음

제작 재료 : 마나석, 마나 활성석, 마나 보존석, 미스릴, 요정의 가루, 생명의 보석 가루, 자유의 보석 가루, 강철의 보석 가루

틸트론 왕국의 리빙 아머 제작법

종류 : 제작 레시피

등급 : 유니크

틸트론 왕국의 리빙 아머는 공격력과 방어력, 생명력, 생존력까지 매우 우수해 아란테스 대륙의 모든 국가가 탐을 내는 보물이었다. 그러나 자만과 나태, 향락에 빠진 샤마르타 왕은 조상이 물려준 위대한 유산을 등한시해 단 한 기의 리빙 아머도 재제작하지 않았다.

내구도 : 100/100

사용 제한 : 틸트론 왕가의 계승자

제작 재료 : 풀 플레이트 아머, 틸트론 왕국 마나 집적진, 용기의 보석, 강철의 보석

“왕관 계속 쓰고 있어야 하는 건가?”

“호칭에 틸트론 왕국의 계승자라고 뜨지 않았어요?”

“떴어.”

“그러면 왕관 벗고 리빙 아머에게 명령 내려 보세요.”

“알았어.”

하연이가 시키는 대로 리빙 아머 한 마리를 인벤토리에서 꺼낸 후 머리에 쓰고 있던 황금 왕관을 벗었다.

“내가 누구지?”

“틸트론 왕국의 계승자이자 제 주인님이십니다.”

“인벤토리에 넣고 있어도 되는지 해보세요.”

“알았어.”

황금 왕관을 인벤토리에 넣어도 리빙 아머가 나를 주인으로 인식하고 행동했다. 왕관이 없어도 같은지 알아보기 위해 왕관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호칭이 사라지지 않는 한 틸트론 왕국표 리빙 아머는 내 명령에 절대복종하는지 왕관이 없어도 변함없이 충성을 다했다.

“계승자만 바뀌지 않으면 되는가 보네요. 황금 왕관 꼭꼭 숨겨 놓으세요.”

“알았어.”

하연이 말처럼 틸트론 왕국의 황금 왕관을 빼앗겨 계승자 타이틀을 잃게 되면 힘들게 만든 리빙 아머를 몽땅 뺏길 수 있었다. 절대 뺏기지 않을 장소에 숨겨둬야 했다.

“그런데 어디다 보관하지?”

“불안하면 땅에 묻으세요. 그러면 아무도 못 찾을 거 아니에요.”

“홍수가 나서 쓸려가거나, 몬스터가 파가면 어쩌려고?”

“아니면 골드 드래곤 크리사오르의 팔찌에 넣어두세요. 팔찌는 오빠만 사용할 수 있어 빼앗겨도 안에 있는 물건을 꺼낼 수 없잖아요.”

“오오 좋은 생각이야. 똑똑한데.”

“제가 똑똑한 게 아니라 오빠가 멍청한 거예요.”

“내가 왜?”

“자기 아이템 기능도 모르잖아요. 그런 사람을 똑똑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

크리사오르의 팔찌에 보관하는 걸 생각하지 못해 하연이에게 물어본 것이 아니었다. 팔찌를 빼앗길 수도 있어 좀 더 안전한 곳을 생각한 것이었다.

‘일일이 말다툼할 수도 없고... 참자! 참는 자에게 복이 온다고 했다. 아오~’

“수도 가서 스킬 산 다음에 집에 가자.”

“오빠, 간 김에 맛있는 것도 먹고 가요.”

“지난번처럼 먹고 비싸다고 또 욕하려고?”

“싼 곳에서 먹으면 되죠. 서민 식당!”

“지저분하다고 욕하려고?”

“욕 안 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욕하면 아까처럼 엉덩이 또 맞을 줄 알아.”

“우이씌.”

떠나기 전 바르탄야를 이 잡듯이 뒤져 리빙 아머를 91기 찾아 총 108기를 챙긴 후 수도로 이동했다.

하린이는 평판 포인트 75만 점을 사용해 바람의 궁수 네 번째 스킬 불바람 초급과 다섯 번째 스킬 벼락바람을 동시에 샀다.

자작으로 승급하며 할인율이 25% 올라 40만에 사던 히든 스킬을 35만 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바람의 궁수 직업스킬

불바람(초급 0/200) : 원거리 데미지×1.2, 반경 10m, 쿨타임 30초, 마나 소모 500

폭발로 인한 혼란 확률 20%, 화상 확률 20%, 데미지 3초당 40

벼락바람(초급 0/200) : 벼락 화살 10발, 원거리 데미지×1.2, 쿨타임 60초

전격에 의한 마비 확률 20%, 전격 데미지 3초당 40, 마나 소모 1,000

하연이도 평판 포인트 75만점을 사용해 히든 클래스 귀궁의 세 번째 스킬 광인 궁수와 네 번째 스킬 지옥 궁수를 샀다.

귀궁 직업 스킬

광인 궁수(초급 0/200) : 공격력과 공격속도 20% 증가

지옥 궁수(초급 0/200) : 상대의 체력 3%를 태우는 지옥 화살

쿨타임 없음, 마나 소모 3,000

은하도 평판 포인트 787,500점을 사용해 서브 클래스 네크로맨서 직업 세 개를 샀다.

서브 클래스도 자작의 첩 호칭 영향으로 25% 가격 할인돼 한 개에 262,500점에 구입할 수 있었다.

네크로맨서 직업 스킬

강령술 수련(초급 0/200) : 소환물의 공격력과 방어력 15% 증가

스켈레톤 소환(초급 0/200) : 20레벨 스켈레톤 1마리 소환

듀라한 소환(초급 0/200) : 30레벨 듀라한 1마리 소환

하린이와 하연이, 은하의 스킬을 산 다음 쥬디와 둘이서 강화석을 고르러 갔다. 강화석도 5% 더 할인 받아 37,500포인트에 +2 짜리로 33개를 샀다.

그리고 틸트론의 왕 샤마르타의 해골 목걸이를 레전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경매장에서 개당 100억 원을 주고 재료 4개를 샀다.

+15 틸트론의 왕 샤마르타의 해골 목걸이

종류 : 액세서리

등급 : 레전드

샤마르타가 착용하고 있던 해골 목걸이는 틸트론 왕가의 보물로 몸을 보호하는 능력이 있었다. 그러나 샤마르타가 강력한 원혼이 되며 언데드 몬스터를 강화하는 능력으로 바뀌었다.

내구도 : 1,050/1,050

공격력 : 1,050

생명력 : 3,500

지  력 : 24.5

착용 효과 1 : 공격력 105% 증가

착용 효과 2 : 생명력 105% 증가

착용 효과 3 : 상태 이상 확률 105% 증가

특수 옵션 : 언데드 몬스터(소환수 포함) 공격력, 방어력 175% 향상

착용 제한 : 암흑 사제, 네크로맨서, 흑마법사 전용

“이거 받아.”

“은하 언니, 축하해요.”

“고마워! 그런데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

“너 아니면 쓸 사람이 없어.”

“그래도...”

“쓰기 싫으면 말해. 팔아 버릴 테니까.”

“아.아니야. 내가 쓸게.”

“흐흐흐흐.”

평소 물욕이 없는 사람도 뛰어난 아이템을 보면 갖고 싶어진다.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은 욕심 견물생심(見物生心) 때문이기도 했지만, 유저라면 누구나 강해지고 싶은 욕망이 있어 욕심과는 차원이 달랐다.

현실에선 비싼 다이아몬드 반지를 껴도 달라지는 게 없었다. 손이 반짝반짝 빛나고 사람들의 부러움과 질투 섞인 시선을 받을 순 있지만, 게임에서처럼 능력이 올라가는 일은 없었다. 그래서 물욕이 없는 사람도 아아템은 욕심냈다.

+15 암흑의 군주 탈라한의 해골 지팡이

종류 : 무기

등급 : 레전드

네크로맨서 탑주 챈들러에게 배신당한 암흑의 군주 탈라한이 700년간 복수를 기원하며 만든 한이 서린 지팡이

내구도 : 1,050/1,050

공격력 : 1,050

생명력 : 3,500

지  력 : 24.5

착용 효과 1 : 마법 공격력 105% 증가

착용 효과 2 : 마법 저항력 105% 증가

착용 효과 3 : 치명타 확률 105% 증가

특수 옵션 : 신성 및 빛 속성 몬스터 데미지 175% 증가

룬 슬롯 : 미착용

착용 제한 : 암흑의 군주 은하 전용

+15 암흑의 군주 탈라한의 영혼 구슬

종류 : 보조 무기

등급 : 레전드

해골 지팡이와 함께 세트 아이템으로 인간, 몬스터 등 모든 생명체의 죽은 영혼을 흡수해 보관하는 영혼의 그릇

내구도 : 1,050/1,050

공격력 : 1,050

생명력 : 3,500

지  력 : 24.5

착용 효과 1 : 영혼 흡수 확률 50% 상승(영혼 보관)

착용 효과 2 : 소환한 몬스터 지속시간 105% 증가

착용 효과 3 : 소환한 몬스터 공격력과 방어력 105% 증가

특수 옵션 : 소환한 몬스터 생명력 175% 증가

룬 슬롯 : 미착용

착용 제한 : 암흑의 군주 은하 전용

“어때? 마음에 들어?”

“응. 너무 좋아.”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이따가 끝나고 집으로 갈게.”

“왜?”

“상 달라고 했잖아.”

“상이 섹스야?”

“그냥 섹스가 아니야. 아주 특별한 섹스야.”

“특별한 섹스? 그게 뭔데?”

“말해주면 재미없어. 상상하면서 기다려.”

“그렇게 말하면 더 궁금하잖아. 힌트라도 줘.”

“이제껏 해보지 못한 것. 네가 언제나 상상만 하던 것. 그걸 오늘 밤 해줄게. 뿅 갈 때까지.”

“그거 말하는 거야?”

“그게 뭔데?”

“그거 말이야.”

“그러니까 그게 뭐냐고?”

“너 나 미치게 만들려고 하는 거지?”

“섹스는 몸으로 하는 거지만, 상상력과 호기심이 더해져야 더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했어. 마음껏 상상하고 있어. 호호호호.”

“아윽!”

+14인 북풍의 신 보레아스의 폭풍 활을 15로 강화하고, 강화가 안 된 북풍의 신녀 오레이티아의 폭풍의 화살통도 15로 강화했다.

+15 북풍의 신 보레아스(Boreas)의 폭풍의 활

종류 : 무기

등급 : 레전드

티탄 신족 아스트라이오스와 새벽의 여신 에오스 사이에서 태어난 북풍의 신 보레아스는 서풍의 신 제피로스, 남풍의 신 노토스의 형제로 보레아스가 사용한 폭풍의 활은 사나운 폭풍을 불러오는 힘이 깃들어 있어 형제들도 탐을 냈다. 그러나 보레아스의 성정이 매우 사나워 누구도 폭풍의 활을 탐내지 못했다.

내구도 : 1,050/1,050

공격력 : 1,050

생명력 : 3,500

순발력 : 24.5

착용 효과 1 : 치명타 확률 105% 증가

착용 효과 2 : 공격속도 105% 증가

착용 효과 3 : 넘어뜨릴 확률 105% 증가

특수 옵션 : 인간형 몬스터(인간 포함) 데미지 175% 증가

룬 슬롯 : 미착용

착용 제한 : 궁수 계열

+15 북풍의 신녀 오레이티아(Orithyia)의 폭풍의 화살통

종류 : 보조 무기

등급 : 레전드

오레이티아는 아테네의 왕 에렉테오스의 딸로 여신들도 질투할 만큼 매우 아름다웠다. 이 소문을 들은 북풍의 신 보레아스는 한걸음에 아테네로 달려가 오레이티아에게 자신의 아내가 되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보레아스의 무례한 태도에 화간 난 오레이티아는 단번에 요구를 거절했다. 화가 난 보레아스는 사나운 태풍을 일으켜 아테네를 뒤흔들었고, 힘에 굴복한 에렉테오스 왕은 딸 오레이티아를 보레아스에게 내줘야만 했다.

내구도 : 1,050/1,050

공격력 : 1,050

생명력 : 3,500

순발력 : 24.5

착용 효과 1 : 치명타 확률 105% 증가

착용 효과 2 : 이동속도 105% 증가

착용 효과 3 : 혼란 확률 105% 증가

특수 옵션 : 정령형 몬스터 데미지 175% 증가

룬 슬롯 : 미착용

착용 제한 : 궁수 계열

“하린아, 너는 뭐 줄 거야?”

“나도 은하 언니가 해주는 거 똑같이 해줄게.”

“그게 뭔데?”

“상상해봐! 오빠가 이제껏 봐왔던 포르노를 상상하며 언니와 내가 생각한 게 무엇인지 맞춰봐. 호호호호.”

“너희 지금 나를 쌍으로 죽이려고 하는 거야?”

“빙고!”

“우이씌.”

============================ 작품 후기 ============================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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