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화
<74. 폭군 (4) >
"와우 역시 동탄맘! 그는 정말로 놀라운 남자야.
그 짧은 영상 속에 우리에게 희망을 심어주다니! 그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겠어!"
멜론 마스크가 다시 출현하여 소감을 말했다.
얼마나 흥분했는지 그는 차가운 우주 공간에 지구를 닮은 눈물 몇 방울을 흘릴 정도다.
3년차 우주인답게 멜론 마스크는 스펀지로 떠다니는 눈물을 회수한 후 한껏 고조된 표정으로 낭랑하게 외쳤다.
"다음은 엠나인!"
드디어 '그 새끼'인가
m가 안 돼 보이긴 이번이 처음이다.
녀석도 완장에 상당한 의욕을 보였다.
오래 전부터 한 표를 행사하는 선거 활동을 했고 더 호프 입주권을 나눠주겠다고 떠들기도 했다.
근거를 알 수 없는 자신감에 젖어 사는 인간답게 그는 자신이 완장이 된 것처럼 행동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mmmmmmmmm: (공지) 캡틴 엠나인 스피킹!
되지도 않은 공지를 올릴 정도로 말이다.
그런데 동탄맘이 말도 안 되는 퀄리티의 영상을 만들었다.
나마저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의 영상이다.
그 영상을 본 9의 기분은 어떨까?
같이 묶이긴 싫지만 아마 m9는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어쩌면 베르쿠트처럼 마음이 꺾여 방송을 중간에 그만둘 수도 있고 아예 기권할 수도 있다.
솔직히 그가 줄에 매달려서 기울어진 아파트를 어필한다고 해봐야 동탄맘을 이길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우니. 잠자코 라이브를 지켜보고 있자니 곧 메시지가 떴다.
<곧 m님의 라이브가 시작됩니다!>
m9녀석, 용기 하나만은 인정해줄 수밖에 없군.
동탄맘의 영상을 보고도 라이브를 꾸역꾸역 하려는 걸 보면.
그가 이길 가능성은 만에 하나 없겠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라이브에 집중했다.
영상은 기울어진 거실에 줄을 매단 m9가 가부좌를 듣고 있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했다.
촬영은 아마도 셀카봉으로 한 모양.
가부좌를 튼 m의 표정은 평온했다.
눈을 감은 채 뭔가 깨달았다는 미소를 짓고 있는데 뭘 깨달았다는 거지?
곧 자기 집이 무너질 거라는 걸 깨닫기라도 한 건가.
m9가 갑자기 눈을 뜨더니 민첩한 몸놀림으로 기울어진 아파트를 뒤쳐 나왔다.
기울어진 복도와 수많은 호실이 그를 반겼고 m9는 45도는 족히 되어 보일 경사를 연어처럼 거슬러 시커멓게 아가리를 벌린 승강기 통로에 그대로 진입, 줄을 타고 낙하했다.
m9는 손에 낀 강화장갑에 불꽃이 될 정도로 빠르게 어둠 속을 하강하다 밝은 통로로 튕겨 나오듯이 사뿐히 착지, 4층으로 추정되는 옥외 정원에 도착했다.
"아유 추워"
한 차례 너스레를 떤 후 m는 옥외 정원으로 연결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로 이동했다.
한때 최후의 고급 럭셔리 주복 단지라는 명성을 떨치던 더 호프답게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제법 구색을 갖추고 있었는데 수영장, 목욕탕, 사우나,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센 터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엉터리 아파트답게 그러한 커뮤니티 시설 십중팔구는 나사가 빠져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쓸 만한 곳이 목욕탕이라고.
공교롭게도 m9가 선택한 곳도 목욕탕이다.
목욕탕엔 보일러가 힘차게 돌아가며 하얀 증기와 온기를 퍼뜨리고 있었다.
아직까지 수도와 전기가 통한다는 게 조금은 놀랍다.
역시 더 호프인가.
그래도 기울어진 욕조는 물을 받지 못하겠지.
뭐, 샤워 정도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왜 목욕탕이지?
설마 목욕신이라도 보여줄 생각인가?
누가 m9 같은 놈 목욕신을 보고 싶을까?
화면 좌상단엔 어느 순간 소리도 없이 추가된 새로운 창이 있다.
멜론 마스크의 실시간 반응창이다.
멜론 마스크의 표정을 살폈다.
눈을 크게 뜨고 보고 있지만 아직은 무슨 내용인지 감을 잡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
아마 m가 옷을 벗으면 멜론 마스크가 라이브를 중단시키지 않을까?
그런데 목욕탕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손님이었다.
둥지가 있었다.
그것도 우리가 아는 둥지를 수십 배는 늘려 놓은 듯한 크기의
거기엔 알 하나가 있었다.
뮤테이션의 알이다.
"이 알을 발견한 건 일주일 전이었지."
그 알은 타조 알만큼 컸다.
"놀랍게도 살아 있어. 알에 생명이 있다고."
m9가 사람 좋은 표정을 지으며 알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이 녀석의 부모는 어디 간 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죽었겠지. 보름 이상 보이지 않았으니. 하지만 나는 이 녀석을 키워 볼 생각이야."
m9가 알을 마치 아기처럼 조심스럽게 들어올렸다.
"이 알이 뮤테이션의 알인 건 알아. 몇 번이고 계란후라이를 해먹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 하지만 멜론 마스크가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었잖아? 인간과 뮤테이션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화면 좌상단의 작은 창에 있는 멜론 마스크의 반응을 다시 살폈다.
실시간 번역이 한 템포 느리고 또 우주라는 공간에 있는지라 두 템포 느릴 수밖에 없기에 멜론 마스크는 약간의 텀을 두고 반응을 보였다.
멜론 마스크가 입 모양으로 뭐라고 말했다.
엠나인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도 상당히 감동한 표정으로.
m9가 화면을 보며 한국식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멜론 마스크! 고마워! 너 덕분에 이 알을 먹는 대신, 새로운 친구를 만들 용기를 얻었으니까! 아니지!
사실 우리가 이렇게 이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라이브를 하고 대화를 하고 모두와 만날 수 있었던 건 전부 다 멜론 덕분이야! 멜론이 있었기에 우리도 있던 거지!
멜론! 다시 한번 감사할게! 땡큐 멜론! 아이 러브 유 !"
처음엔 긴가민가했는데 하는 짓거리를 보고 있자니 m9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것 같다.
"·····이 새끼 봐라?"
투표로 못 이길 거 같으니 힘 있는 놈한테 즐을 대려 한다.
멜론 마스크의 비위를 맞춰 신임을 얻은 뒤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한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이다. 닭살이 돋을 정도의 아부를 해댄 후 m9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라이브를 마무리 지었다.
"이 희망의 상징, 더 호프에서 엠나인 올림"
그것이 라이브의 끝이었다.
반응을 보자.
taxpaidoff: 그거 무슨 새 알이야?
Nguyenppaktura: 뮤테이션 알이라 흥미롭네
익명3: 멜론 마스크 칭찬이 너무 과한 거 아니야?
KLAN_DIREWOLF : 새는 어떻게 키우려고? 고기 먹어야 하나?
Jadefalcon883 멜론은 좋겠네. 찬양자가 있어서.
Bird Breeder : 저거 그냥 타조 알 아니야? 무늬라든가 그런 게 너무 닮았는데? 등지도 어딘가 이상하고.
Ayuata_Krahgh: 그 아파트 왜 안 무너지지?
Zebusika : 한국의 아파트는 무적인가?
SKELTON: ㅉㅉ.....
····
····
미적지근한 반응.
m9에겐 빌 타격이 없을지도.
애당초 녀석의 라이브는 우리 게시판 이용자 모두가 아닌 멜론 마스크 단 한 명을 위한 라이브니까.
잔머리 하나만은 인정해줘야겠다.
간만에 장문의 비판글을 쓰고 싶어 손가락을 풀고 있자니 메시지가 도착했다.
VIVA_BOT014: 스켈톤님 라이브 준비해주세요. 오늘은 한국 특별전이니 특별히 그 이상한 비트박스도 그냥 내보낼게요. 어차피 중간에 자르고 말고는 멜론 사장님의 선택이니까요.
라이브?
내가?
이건 생각 못했는데.
오늘 나는 라이브를 할 생각이 없다.
준비한 것도 없고.
어차피 라이브를 안 해도 이기는데 굳이?
하지만 동탄맘이 워낙에 강한 한 방을 날렸기에 이쪽도 뭐라도 해주는 게 인지상정이겠지.
시간이 필요하다.
뭔가 파박하고 사람들의 감동을 끌어낼 만한.
그러면서도 우민희와 강한민, 나혜인에게 내 정체를 들키면 안 되겠지.
잡 후보들의 영상이 송출되는 가운데 생각을 가다듬어 보았다.
뭐가 좋을까.
나에겐 동탄맘 같은 기획력과 제작지원력도, m9 같은 소재와 비열함도 없다.
내가 가진 건 단 하나.
그래, 알몸퉁이로서의 나다.
진심을 담는다면, 최소한 사람들의 소소한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라이브가 시작됩니다.>
휴대폰을 보았다.
서브 모니터에 라이브 화면이 비쳤다.
그 안에 나타난 건 온 얼굴을 선글라스와 힙합풍의 캡, 마스크로 가린 정체불명의 남자다.
"아아."
목소리를 내보았다. 코맹맹이 소리가 난다.
음성 변조 프로그램이 제대로 동작한다.
이 정도면 날 알아볼 사람은 없겠지.
그런데
gijayangban: ?
gijayangban : ?!
gijayangban : ?!!
gijayangban : 어?!
이 년은 왜 지랄이지?
무시하고 카메라를 보며 음악을 들었다.
감미로운 톤의 비트박스를 곁들인 잔잔한 배경음악이 깔리는 가운데 음성 변조로 변조된 목소리로 나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모두들 안녕? 나는 스켈톤이야. 모두들 날 잘 알 거라고 생각해.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까.
그래, 솔직히 말할게. 나는 너희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야. 아주 아주 평범하지. 물론 아주 조금은 내가 너희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아, 낳는다는 뜻이 아니라 낫다는 뜻이야. 하하!"
gijayangban: ?
"부모님은 말하셨지. 좋은 사람이 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일부터 제대로 하라고.
그때는 그게 무슨 말인지 알지 못했어. 주변 정리를 잘하라는 건지, 아니면 숙제를 하라는 건 지. 그리고 자신의 일을 하는 것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의 관계도 당시엔 아리송하기만 했고.
아, 아리수가 아니라 아리송! 하하... 스물두 살인 지금은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 이 들어"
gijayangban: 22살?!
우민희가 떠드는 건 아무래도 좋다.
내게 위기감을 준 건 화면 좌상단에 떠오른 멜론 마스크의 얼굴이다. 놈이 뚱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삐쭉 내밀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특히 비장의 아리수 드립에서 그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이 흐름은 위험하다.
전환이 필요하다.
멜론의 표정을 살피며 다급히 주제를 전환했다.
"나 몬스터 사냥에 재주가 있어. 사실 몬스터 전문 사냥꾼이지. 헌터는 아니지만, 몬스터를 잡은 썰을 풀어 보려고 해. 뭐부터 할까. 스파이더? 댄서?"
몬스터 이야기가 나오자 멜론의 얼굴이 조금은 풀어졌다.
그런데.
gijayangban : 선배?
"······아니, 비트박스나 할까?"
비트박스라는 말을 하는 순간 갑자기 화면이 암전됐다.
"여기까지!"
멜론이 내 라이브를 중단시켰다.
화면 구석에 있던 그가 다시 화면 정중앙을 차지하더니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신나게 떠들었다.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그게 뭐냐고? 음성 변조는 왜 해? 나보다 유명해? 그리고 컨셉 단단히 잡고 왔으면 재미라도 있어야지!
가득히나 초반에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 구질구 질하게 늘어놓다 이제 좀 재밌겠다 싶으니 갑자기 비트박스로 핸들을 꺾다니. 당연히 실격이야!"
나에게 분노한 건 멜론만이 아니다.
싸늘한 기류는 어김없이 채팅창에서도 감지됐다.
coral8103: 왓 더······
XD_Grrrrr : 뭘 본 거지?
dongtanmom : 냠냠······ㅋ
익명 458 : 진짜 씨발 나라 망신이네.
익명 13: 이런 재미없는 건 미리 거르면 안 돼?
L-V-R-M : 우주적 전파 낭비군.
COOKIEMONTER123 : 스켈톤
unicorn 18: 진짜 하... 너 아는 척 하지마? 진짜......
mmmmmmmmm: 야! 스켈톤 너 때문에 주모 영업 접었잖아!
Zebusika : 똥
Ballantine : 아이고...
gijayangban : ㅋ
······
······
"······"
뭐, 라이브에 큰 기대는 걸지 않았다.
그냥 해본 거다.
Ballantine 님으로부터 온 메시지: 그럼 시작해볼까요?
어차피 승부는 선거에서 정해지게 될 테니까.
VIVABOT014: 그림 공지한대로 투표를 시작할 게요.
원하는 후보에 대고 클릭하세요. 아, 페일넷 친구들은 투표 불가능하니까 헛짓하지 마시고요~ 누구 때문에 게시판 지 기를 뽑는데 양심은 있어야죠? 네?
투표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단순하다.
딸깍
계정 로그인 - 활성화 - 투표 - 로그아웃.
딸깍
상기 과정을 반복.
SKELTON님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딸깍
이 짓을 150번 해야 한다.
나머지 150번은 발렌타인이 할 것이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
딸깍
*
이튿날
여러모로 심판의 날이 왔다.
오늘 누가 게시판 완장이 되느냐에 따라 우리 게시판은 전혀 다른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우리 게시판을 살릴 구세주가 완장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게시판을 자기 장난감처럼 다루는 폭군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결과는 비바봇이 알고 있다.
늘 게으르고 대충 일하는 평소 이미지와 달리 비바붓은 정시에 도착했다.
VIVA_BOTO14: 한국어 게시판 친구들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시작한 한국어 게시판 - 게시판 지기 투표 결과를 지금부터 발표할 거예요.
자세를 낮게 숙이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약간이지만 심장이 뛴다.
그만큼 이 스켈톤이 완장 자리에 건 기대가 크다는 이야기겠지.
mmmmmmmmm (완장) 캡틴 엠나인 스피킹!
어째서인지 m는 자신이 이미 완장이 된 것처럼 글고 있다.
그놈만이 아니다.
dongtanmom : 남······ㅋ
백승현도 고까운 형태로 자신의 자신감을 노골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SKELTON : 흠·····"
과연 누가 완장이 될 것인가.
보일 리는 없겠지만 모두의 눈이 비바봇의 입을 향한 느낌이다.
모처럼의 오싹한 침묵 속에서 비바붓의 글이 채팅창 위에 홀연히 올라왔다.
VIVA_BOT014: 결과가 조금 예상 외..? 아무튼 발표할게요.
VIVA_BOT014: 비바! 아포칼립스! 한국어 게시판 대망의 게시판 지기는...
"······"
unicorn 18: 호에엥~
VIVABOTO14: 두구두구두구······
"······!!"
VIVA_BOT014: SKELTON님입니다!
<74. 폭군 (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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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댓글>
(팝콘***) -추천119-비추천8-
제발 내용 수정해주시면 안될까요?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주인공 저번챕터까지 꽤 멋있었잖아요
못쓰셨다는 게 아니라 제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렇습니다
제발요...
(자라***) -추천83-
사람이 죽는 거보다..골드가 죽었던 것보다...등장인물들이 피폐해져가고 주인공을 떠날 때보다
지금이 더 고통스러운데 정상인가요?
(쿠르쿠ㅃ**) -추천82-
이거 주작 아님 내가 개추 150개 박음
(론***) -추천60-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통스럽다
(code****) -추천47-
진짜 대 반전이다 스켈톤이 라이브 때 뭐라도 보여줄거라 생각했는데
응 아님 ㅋㅋㅋㅋㅋ 그래도 혹시 이런 반전이 있지 않을까?
스켈톤이 투표한 건 죄다 무효이고 스켈톤이 프로페서인 것을 알아본
숨어있던 헌터 출신들의 몰표
(원투**) -추천44-
이걸 진짜 비트박스를 하고 진짜 완장이 되버리네...
로투사는 독자의 머리 꼭대기에서 춤을 추고 있다
(ch****) -추천38-
지금까지 나온 걸 보면 인간과 뮤테이션의 친화는
뮤테이션화 되기 전 일반 동물일 때부터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거나,
뮤테이션이 자기본능에 휘둘리지 않는 상태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이걸 강화시켜가는 경우에만 가능한 거 같은데
저게 진짜 뮤테이션 알일 경우 막 알에서 깨어난 뮤테이션이 어쩌겠음,
각인효과라도 발동하지 않는 한 본능에 따라 덤비기나 하겠지.
m9 이대로 저걸루 죽는 거 아닌가 몰라
(xi****) -추천34-
스하다 추켈톤... 장군 타입한테 살아 남았을 때 뇌에 문제가 생겼던 건 아닐까.
(var***) -추천34-
얼굴이랑 목소리만 감추면 머해 집에 와봤는데..
(반물질**) -추천30-
꼬우면 다중이 돌리라고ㅋㅋㅋㅋ
(서부***) -추천28-
주작이네(주작맞네)
(구금제일**) -추천27-
우민희 어그로 ㅈ되네 ㅋㅋㅋㅋㅋㅋㅋ
실시간 방송에서 실수한 것 마냥 채팅 호들갑 + 뭐 해보려니까 신원 특정 채팅 ㅋㅋㅋㅋ
우민희는 혐청자가 맞다..
(***hong) -추천25-
진심 라이브하는 거 못보고 스크롤 내렸으면 개추 ㅋㅋㅋㅋ
(**킹) -추천22-
난 냉철한 프로페서보다 찌질하고 궁상맞은 스켈톤이 더 좋던데
스켈톤 완전 내 취향임 ㅋㅋ
(집갈***) -추천20-
아니 어짜피 미니한테 걸릴 거 그냥 몬스터나 잡지 그랬어...
(쿠크루ㅃ***) -추천19-
진짜 이번화 보고 미친듯이 웃었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영이**) -추천16-
부끄러움은 독자가..
(둥글**) -추천16-
작중 인물이 아니라 독자가 괴로운 피폐물,아집숨
진중한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분위기를 환기해주는 쇼스타퍼로서의 이야기로는 매우 훌륭합니다.
너무 훌륭해서 괴롭습니다.
(SKY****) -추천11-
아ㅋㅋㅋㅋ 보고있는데 얼굴 열오르는 거 실화냐ㅋㅋ
(olr***) -추천11-
진짜 리얼로 부끄럽다....
(연근**) -추천10-
와...오늘은 진짜 힘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w***) -추천10-
아 반전은 없었따
(열혈***) -추천8-
분명 모자,선글라스,마스크까지 했는데
우민희..진짜 광기다 광기...ㅋ
그리고 작가님이
누가 m9이 가부좌 드립 댓글쓴 거 소설에 반영한 것 같은데
뭔가 감동...!
(디플럭스***) -추천7-
게시판에 프로페서를 숨김
(SL*****) -추천7-
추악하다...! 압도적으로 추잡하다
(**코뿔소) -추천7-
낳하하하하하하하 낫하하하하하하하
(스/노우맨***) -추천6-
"선배?"
"비트박스나 할까"
ㅋㅋㅋㅋ
(태쿤***) -추천3-
변기 봤나??
(이야기**) -추천3-
반전없는게 반전이네ㅋㅋㅋㅋ
(두카***) -추천3-
디펜더는 아예...글을 안썼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