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화
<73. 완장 (6) >
스걱!
모처럼 도끼에 감정이 실렸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는 두 자루의 도끼는 녀석의 몸을 찢고 가르고 글자 그대로 해체했다.
살점이 찢기고 갈라져도 녀석은 미동도 없다.
쿵!
자신의 살점을 굼벵이처럼 생긴 녀석에 공급하는 게 존재의 유일한 이유인 양 파동을 일으킬 뿐이다.
몬스터에겐 급소라는 게 달리 없다.
놈들은 생명이라기보다는 움직이는 존재에 가까운 것이기에 허용량 이상의 충격을 받으면 부위와 관계없이 소멸하는 특성을 가진다.
하지만 내 느낌상 머리 같은, 인간이나 짐승의 급소를 타격하면 좀 더 많은 피해를 주는 것 같다.
실제로 중형종 이상의 본격적인 "전투형"은 갑각에 둘러싸인 외피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 특히, 머리 쪽에 타격을 받으면 다른 부분보다 더 큰 충격을 받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가설에 그칠 수밖에 없는 것이 몬스터는 시체를 남기지 않고 따라서 해체해서 분석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남은 건 결국 외부에서의 관찰과 실제 전투에 참가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밖에 추측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
하지만 이번에 나타난 신종은 전과는 다르다.
외관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진정한 의미의 급소가 있다.
스걱-
두 자루 도끼가 쉬지 않고 살점을 가르며 역겨운 살점 안의 내밀한 부분을 드러냈다.
중심을 향해 지속적으로 도끼질을 가한 이유는 놈의 생명력이 과할 정도로 질기다는 점도 있겠지만 가장 깊은 곳에 놈의 급소가 있을 것 같다는 추측도 한몫했다.
아니나 다를까.
가장 깊숙한 곳에 익숙한 기관을 찾았다.
마치 씨앗을 닮은 듯한 스스로 약동하는,
몬스터의 장기다.
그것을 향해 도끼를 휘두르는 순간.
쿵!
충격파가 엄습했다.
아마 수비 목적이라기보다는 본능에 의한 발현이겠지만 지근거리에서 발한 충격파는 내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크윽!"
순간 눈앞이 아득해질 정도의 충격.
뭐, 아이엠지저스 때보다야 강도가 약하다.
사실 이쪽이 내게 익숙한 지근거리에서의 충격파겠지.
보통은 몬스터와 몸을 맞대진 않으니 말이다.
녀석이 재차 충격파를 발하기 전에 이를 악물고 무너지려는 몸을 지탱해 녀석의 심장을 도끼로 찍었다.
꺽!
씨앗이 갈라졌다.
동시에 영원히 죽지 않을 것 같던 괴물의 몸이 마치 바람을 분 민들레의 씨앗처럼 퍼지며 빛의 입자로 화하기 시작했다.
"······"
드디어 처치했다.
절멸형이라 불리는 신종의 우두머리를.
흩어지는 입자 속에서 작은 위안이 증오의 불꽃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걸 느끼면서 얕은 한숨을 내쉬었다.
"후"
그래, 이런 감각이었지.
내가 잊고 있던, 그러나 마음 한 구석으로는 늘 돌아가고 싶었던.
"박규 헌터님!"
감상에 잠길 여유는 없는 모양이다.
또 다시 무전기가 시끄럽게 울어대는 걸 보니.
"지금 갑니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빛의 입자로 가득 찬 골목을 지나 모터사이클을 타고 예식장을 향해 진입했다.
과연 예식장 안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스카이템 예식장의 고유 기믹이라 할 수 있는 중앙 예식홀의 3층 높이에서 쌍을 지어 나선형으로 내려오는 이른바 "천상의 계단" 상단부에 수 색대가 소방용 도끼와 몽둥이로 달려드는 절멸형을 향해 필사적인 저항을 하고 있었고
그 아래 지천으로 깔린 좀비와 다른 절멸형이 다른 계단을 통 해 인간을 도모하려다 끊임없이 경사를 따라 아래로 미끄러지고 있었다.
"샘!"
위쪽에서 송유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동시에 난간 위에 마치 아이들처럼 수색대 어웨이큰들이 나란히 서서 내 쪽을 쳐다보았다.
쌍으로 만든 계단의 끝쪽에서 저항하고 있는 건 군인들이었다.
"지금이라면 총기가 통합니다!"
김상사로 추정되는 다부진 체격의 사내를 향해 소리쳤다.
"총알이 없어요!"
그가 달려드는 굼벵이를 쇠파이프로 후려치며 답했다.
고개를 끄덕이고 총기를 들었다.
타타탕!
김상사에게 달려드는 놈을 우선적으로.
그 뒤를 따라오는 놈에게 삼점사로 각 9발의 탄환을 박아 넣었다.
"키에에에엑!"
탄환에 맞은 놈들은 몸부림을 치며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소멸을 하지 않는 걸 보면 아마 일종의 가사상태에 빠져든 게 아닐까. 나름의 추측을 하며 날 향해 고개를 돌리는 좀비와 몬스터들을 보았다.
철컥
탄창을 갈아 끼우고 달려드는 좀비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탕! 탕! 탕!
좀비를 상대할 때 중요한 건 한 발에 한 놈씩이다. 전투력보다는 숫자를 믿고 달려드는 놈들이니.
뇌가 박살 나면 좀비는 활동을 정지한다.
탕! 탕! 탕!
순식간에 여섯 마리가 쓰러졌다.
난간 위에서 탄성이 터져 나오는 게 들리지만 내 눈은 좀비 뒤를 따르던 회백색의 굼벵이를 노려볼 뿐이다.
타타탕! 타타탕!
놈들이 몰려온다.
천천히, 뚜벅뚜벅 걸으며 계단을 향하면서 가장 가까이 있는 놈부터 제압했다.
단발적인 때로는 연속적인 총성이 울리는 가운데 한때 수많은 축복받은 짝을 만들었을 예식장의 바닥은 회백색의 오물로 뒤덮여갔다.
계단 위를 오르던 놈들이 날 인지하고 날 향해 덮쳐오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는 아예 날 향해 몸을 날렸다.
찰칵-
잔탄 수제로.
하지만 걱정할 건 없겠지.
스르릉-
내겐 두 자루의 도끼와, 여전히 가열차게 타오르는 증오의 불꽃이 있으니까.
죽음의 춤사위 속에서 시체의 산을 쌓는 가운데 지켜보던 "새로운 헌터"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뭐, 뭐야?"
"사람 맞아?"
“이, 이게 올드스쿨?"
최후의 한 마리를 쓰러뜨리고 위를 올려다보았다.
"샘!"
송유진이 환하게 웃으며 내려오려다 그만 경사를 밟고 미끄러지는 게 보였다.
큰일이 나나 싶었지만 재수는 좋은 지 좀비가 박살 낸 모서리에 걸려 큰 부상은 피했다.
엄청나게 아프게 부딪쳤는데 깡은 있는지 바로 고개를 쳐들어 히죽 웃으면서 내게 엄지를 세워 보였다.
"우리 샘이야!"
*
상황은 종료됐다.
모든 위협은 무력화됐고 뒤늦게 도착한 헬기가 안전을 보장했다.
헬기의 로터가 회전하며 눈보라를 일으키는 가운데 나는 자세한 전투 경과를 들었다.
"······그게 정말입니까?"
듣고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수색대의 대장 이호연이 어웨이큰 능력 중 하나인 "스마이트"라는 허공에 수류탄을 터뜨린 것 같은 강렬한 파열을 일으키는 사이킥 공격 능력을 사용한 순간, 이호연은 뇌와 심장에 강렬한 충격을 느끼고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고 한다.
그는 파동을 일으킬 수 없지만, 지켜 본 사람들은 마치 파동 그 자체가 역류하는 것처럼 이호연을 강타했다고 한다.
굼벵이가 그의 허벅지를 물어뜯은 건 그 이후의 이야기.
안정제를 맞고 정신을 차린 이호연이 들것에 실려 가며 내게 어렵사리 목례를 하며 예를 표했다.
그가 내게 손짓했다.
"······어쩌면 말입니다."
생명력만큼이나 잦아 들어간 목소리로 이호연이 말했다.
"이번 신종은 우리 어웨이큰을 카운터치기 위한 타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파동의 역류.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능력이다.
하지만 대 몬스터 전투를 어웨이큰이 전담하는 현재 시점에 그러한 능력이 발견됐다는 건 게이트를 닫으려는 인류에게 드리운 또 다른 암문이 아닐까.
"······"
승리의 쾌감보다 더 짙은 우울이 내 마음을 빠르게 잠식해 들어갔다.
내 마음이 완전히 어둠으로 물들지 않은 건 아마도 나와 같은 사람이 있어서겠지.
"샘!"
팔에 깁스를 한 내 제자가 다가왔다.
그녀 뒤엔 전에는 내게 다가오지 않던 어웨이큰 헌터들이 나란히 서 있었다.
"진짜 장난 아니었어요! 진짜로! 내가 샘 제자라는 게 지금처럼 자랑스러웠던 적이 없었다고요!"
송유진을 필두로,
"어떻게 그렇게 잘 싸우세요? 어떤 훈련을 받으신 거죠?"
"올드스쿨은 다들 그렇게 잘 싸우나요?"
철없는 질문에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채 대답을 회피했다.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전쟁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다.
갖은 이능과 권능으로 무장한 몬스터를 상대로 맨몸뚱이 하나로 맞선다는 건 실력 이전에 각오를 필요로 하는 일이니까.
"박규 헌터님."
김상사와 처음으로 마주쳤다.
얼굴을 몇 번 보긴 했지만 실제로 마주 보고 이야기 하는 건 처음 있는 일.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같은 지옥을 본 사람끼리 많은 말은 필요하지 않다.
진심을 담은 감사만으로도 그가 어떤 기분을 가졌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으니까.
사람들이 헬기에 탔다.
"샘은 안 가세요?"
"아니, 할 일이 있어서."
"샘! 저 다음에 연락할게요! 진짜! 제가 과자를 잘 굽거든요! 잔뜩 만들어서............"
여전히 흥분 상태인 제자를 태우고 헬기는 굉음과 함께 눈보라를 일으키며 고요한 도시 위로 올라갔다.
어떤 의미로 또 하나의 상황이 종료된 셈이다.
뒤에서 발렌타인이 조금은 질린 얼굴로 날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몬스터 없죠?"
빙그레 웃으며 답해주었다.
"아마도요."
함께 저마다의 애마를 타고 나의 롤모델인 존내논이 묻힌 고분을 향했다.
삐비비비빅-
가이거 계수기가 요동을 친다.
"여기선 제가 하겠습니다! 스켈톤님은 오늘 고생하셨으니 여기 계세요! 방사능 같은 걸 맞으시면 안 되니까요!"
총기를 들고 주변을 경계하는 동안 발렌타인이 옥상에 있는 안테나를 수리했다.
1시간 정도가 걸린다는데 워낙에 추운 날씨라 불을 피워 나와 모터사이클의 몸을 동시에 녹였다.
미리 준비한 뜨거운 물에 커피믹스를 넣고 한 모금 마시면서 페일넷이 고쳐지는 걸 가만히 보았다. 전투의 흥분은 여전히 몸에 남아 있다.
도끼가 놈들을 죽일 때의 짜릿한 손맛을 되새기며 손을 꼼지락거리고 있자니 무전기가 울렸다.
개인식별번호: REDMASK
우민희다.
"어. 민희야."
"선배~ 간만에 선배다운 일했다고 들었는데. 맞지?"
"뭐, 보름 뿐이지만 그래도 날 기억해주는 제자가 위험해서 말이야. 간만에 힘 좀 썼지."
"나중에 듣고 싶네. 그 경험담."
"폰으로 찍은 게 있어."
"오케이-. 아. 그리고 하나 더."
우민희가 그녀 답지 않은 청량한 웃음소리를 냈다.
"그 몬스터 이름 뭐로 할 거야?"
"몬스터 이름이라니.”
"새로운 몬스터는 최초로 그것을 발견하거나 사냥한 자가 그 이름을 정할 권리를 갖는다. 상기 1항의 발견자와 토벌자 중엔 토벌자가 더 우선적인 권리를 갖는다."
"......뭐야."
몬스터 명명권이다.
소위 세계 헌터 협회라고도 불리는 곳에서 정한 규칙이다.
몬스터의 이름을 정하는 건 국력도, 정치도, 범주화를 좋아하는 학자도 아닌 그 몬스터를 사냥한 헌터 본인이라고.
발견자도 이름을 지을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그 이름을 확정하는 건 사냥한 자다
많은 이름을 지었다.
네크로맨서, 스파이더는 내가 지은 게 아니지만 댄서, 파이로매니악, 아틸러리, 팬저 같은 건 이 박규가 직접 이름을 지었다.
물론 마지막에 명명한 건 장군 타입이지만 그건 정식 이름은 아니다.
나는 발견만 했을 뿐이지 그걸 퇴치한 적은 없으니까.
최초 퇴치자가 나타나면 그 이름은 바뀔 것이다.
"글쎄, 뭐라고 할까."
"빨리 정해 회의해야 돼. 들었지? 신종 능력?"
"어, 응."
수많은 선택지 중에 '엄창'이라는 이름이 강하게 떠올랐지만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 녀석에 걸맞는 조금은 심플한 이름을 말했다.
"미트볼과 캐터필러."
"여전히 심심한 작명 센스네. 장군 같은 게 좋은데."
"그럼 사또와 이방?"
"끊을게."
"그래."
"조심해서 들어가, 선배"
교신이 끊겼다.
이번에도 일방적인 우민희의 페이스지만 어째서인지 교신이 끝났을 때 내 입가엔 한줄기 희미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얼마 만일까.
우민희 녀석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들은 적이.
뭐, 직접 고맙다는 소리를 한 건 아니지만 그 목소리에 담긴 감정은 순수한 "감사"다.
"스켈톤님!"
위에서 발렌타인이 손을 흔들었다.
"보이세요?"
"네?"
"보이시냐고요!"
"뭐가요?"
내 물음에 발렌타인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다.
오후의 하늘은 눈부신 빛을 잃고 서서히 어둠의 전조를 보이고 있었다.
그 하늘을 가리키며 발렌타인이 명랑하게 소리쳤다.
"행복요!"
"아."
수리가 끝난 모양이다.
아마 이 친구가 말하는 행복이란 페일넷의 전파가 아닐까.
오로지 죽음과 고통밖에 없는 세계 속에서 실질적인 위안을 내려주는 건 페일넷의 전파밖에 없으니.
함께 도시를 떠나면서 그에게 물었다.
"혹시 서버가 망가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영원히 가진 않을 거 아닙니까?"
"글쎄요."
발렌타인은 말을 얼버무렸지만 이미 그는 각오한 사람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가 날 보았다.
"그땐 한 번 정도 목숨을 걸어 봐야 하지 않을까요?"
발렌타인이 검붉은 얼굴에 히죽 웃는 미소를 머금었다.
그렇게 죽어버린 페일넷이 개통됐다.
내 눈엔 사람들의 행복은 보이지 않지만 그들에게 작은 안식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
이 멸망 속에서 그런 작은 행복조차 없으면 이 세상은 지옥과 다를 바 없는 곳이 될 테니까.
"저기."
떠나기 전에 발렌타인에게 물었다.
"제 완장, 아니 게시판 지기. 그거 확실하죠?"
발렌타인이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두고 보십시오! 제 이름을 걸고, 아니 구쌍효 형님의 이름을 걸고 스켈톤님을 완장으로 만들어볼 겁니다!"
"존내는님까지는 걸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
사실 완장 차려고 왔다.
"아니, 겁시다."
그것이 나의 "행복"이니까.
<73. 완장 (6)> 끝
ⓒ 로드워리어#dp8g
<주요댓글>
(원투**) -추천140-
그러나 스켈톤이 완장이 되는 일은 없었다.
절멸형과의 사투에 모든 힘을 쏱아낸 프로페서는
이어지는 완장투표에서 M9에게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했다.
(***사이버망령) -추천113-
기생형 몬스터 스켈톤 네 이놈...! 우리 프로페서 헌터님 몸에서 나와라!!
(code***) -추천71-
예상을 뒤엎는 스토리...상상도 못했다.
박규가 어웨이큰이 되어서 큰 활약을 하거나 뭔가 능력의 발현이 있겠지 했는데 어웨이큰 너프 ㄷㄷ
(책과***) -추천55-
제발 스켈토 프로페서 몸에서 나가 ㅠㅠ
(이형***) -추천34-
박규가 아픈 건 스켈톤이 살아가는 밑받침
박규가 행복한 건 스켈톤이 고민하는 부분?
살인병기로 키워졌지만 인강성을 잃고 싶지 않은 내면이 스켈톤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닐지..
사실 이런 추리조차 하고 싶지 않은 게 이 글이다.
그냥 즐겁게 읽고만 싶은 기분.
(동글**) -추천31-
어쩌면 발렌타인이 술을 마시는 이유 중에는 방사능에 의한 장애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존내논 만큼은 아니더라도 발렌타인도 많이 피폭 당한 것 같아보여요
안테나 고칠 때도 익숙한 듯이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 걱정되네요
(SKY****) -추천30-
올드스쿨 헌터 자체가 올림칙 나오는 선수들보다 훨씬 많을건데
올드스쿨 S급은 13명인가 그 정도로 끝인거 보면 얼마나 양성하기 힘든지 알 수 있음
(이진진***) -추천29-
최고 정점의 올드스쿨은 어지간한 어웨이큰은 쳐바를 수 있지만...
문제는 그럴 실력을 양산해내기가 불가능에 가까웠나 봄...
(열혈***) -추천24-
절멸형의 그 파동역류 능력이 너무 치명적
인류가 절멸하지 않는 이유가
그나마 어웨이큰 덕분인데
이젠 파동역류에 좀비화까지 시킨다??
자원이 메말라가고 있는 인류한테 있어서
계속해서 나오는 특이한 몬스터들에 대한
내구성이나 회복력을 갖출 무언가가 필요함
어웨이큰의 내구성+초회복력이 올라간 최종진화 폼같은 거 나올지도 ㅎㅎ
아니면 장기영의 마지막 기행이자 도전인
좀비화가 실마리 일지도 모름
주인공 자꾸 졸음이 몰리는 거 보면
일단 뭔가 있는데...흠..
하여튼 오늘 연참도 그렇고 너무 즐독하고 갑니당.
(일랜드) -추천20-
근데 18기 허재훈인가도 사실상 S급이라는 이야기 있지 않았었나.
중국헌터들도 실전에서 구르다보면 빠르게 정예화된다는 애기도 있었고. 어웨이큰 자체가 몬스터의 함정인가?
(치즈**) -추천15-
저 익숙한 졸음이 뭘까? 계속 나오는데... 자살충동? 각성의 전조?
(silp**) -추천11-
그 와중에 작명으로 엄창이는 극한의 인내심으로 참아내네 ㅋㅋㅋㅋㅋㅋ
(killer**) -추천-
어웨이큰의 카운터의 카운터...!
스켈톤의 활약이 너무 기대된다...!!
(n267**) -추천10-
스켈톤이 행복하면 완장 백개도 줄 수 있지만 이번 전투씬은 정말 최고였다.
(***화독사) -추천10-
현역들이 박규를 호출할 때가 올지도?
(아랫분***) -추천10-
좋았는데 내 감동 기승전결 완장 어흑
(치즈**) -추천8-
사또와 이방이 어때서...넘무해...
(mar***) -추천8-
진심 글 잘쓰신다
(월향***) -추천8-
아 스켈톤에게 '행복을 주라구!!!
(뷩*) -추천7-
뭔가 쓰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까먹었다.
그래도 너무 좋다.
(이야기**) -추천5-
개무시당하는 게시판지기..이거 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