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141화 (141/183)

141화

<72. 유니콘18 (2)>

강한민.

그는 나와 같은 장기영의 제자다.

그다지 뛰어난 헌터는 아니었지만 운이 좋았고 운이 좋은 덕에 전장에서 목숨을 건졌다.

그 친구의 콜사인은 바보, 혹은 광대를 의미하는 풀(FOOL),

강한민을 극도로 혐오하던 장기영이 직접 붙였다.

강한민은 북경 중심구의 최종방위라인이었던 창평구 전선에서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알파 각성을 경험, 최초의 어웨이큰 중 하나다.

나혜인

그녀는 두 명의 스승을 두었는데 하나는 중국으로 넘어간 고종범이고 나머지 하나는 학교 내 권력투쟁에 별 관심이 없었던 조두홍이다.

그녀는 학교에 다닐 때부터 두각을 드러낸 뛰어난 헌터로 장거리 - 중거리 - 근접전 거의 모든 돌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했다.

그녀의 콜사인은 알파 원(Alpha 1).

장기영과 달리 문학적 감수성도 없고 군부대식의 딱딱한 명령체계를 선호했던 조두홍이 붙였다.

그녀는 창평구 전선에서 강한민과 함께 중국인들이 개벽(開闢)이라 부르던 더블 알파 각성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그 둘의 어에이큰 레벨은 불명이나 그들만큼 강한 어웨이큰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정설이다.

동부 아프리카 쪽에 대단히 강력한 어웨이큰이 있었다고 하나 전황이 워낙 좋지 않았고 이내 몬스터의 파도 속에서 소식이 끊긴지라 사실상 강한민, 나혜인 두 명이 전쟁 전까지 최강의 어웨이큰으로 통용됐고 그 지위는 지금까지 유효할 것이다.

유니콘18은 이 둘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한국어가 가능한 황금양털 보유자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은 건 강한민이다.

나는 그가 숙소 카페테리아의 공용 컴퓨터에서 기이한 글을 적는 걸 본 적이 있다.

코끼리 사건만이 아니다.

그 사건 이후에도 숙소 카페테리아의 공용 컴퓨터 속에서 강한민이 남긴 글을 우연히 본 적이 있다.

대충 기억나는 것만 보면 아래와 같다.

강한남 : "먹으면 100억"

(귀여운 고양이 얼굴에 위아래에 모조 햄버거 붙인 사진)

강한남: "알파메일의 삶"

(편의점 여직원이 잘생긴 남자에게 연락처 물어보는 장면)

강한남 : 내 글에 병신이라고 하면 큰 결심함

(일부로 욕 댓글을 의도하는 어그로)

처음엔 이 친구가 왜 이런 글을 적는가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그의 글을 보면서 뭐랄까. 어딘가 묘하게 중독이 되는 듯한 감각을 느꼈고, 숙소 생활 말기엔 일부러 그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그가 쓴 글을 몰래 훔쳐보기도 했다.

나혜인은 나처럼 인터넷을 거의 하지 않았다.

심지어 컴퓨터가 서투른지 문서 프린트도 제대로 못 해서 후배인 우민희에게 부탁하곤 했었다.

그때마다 우민희는 생글생글 웃으며 은밀하게 흉을 보곤 했다.

"선배 - 이런 것도 할 줄 모르면 어떡해요~?"

숙소 생활이 워낙 지루한 데다가 인터넷 되는 곳이 카페테리아의 공용 컴퓨터밖에 없었기에 그녀도 가끔 컴퓨터 앞에 앉아 뭔가를 하곤 했다.

그녀가 보는 사이트를 지나가는 척을 하며 힐끗 봤는데 그녀는 주로 중국판 뉴스 사이트를 보고 있었다.

나와 달리 그녀는 중국어에 유창했고 중국 시사에 관심도 많았으니.

"......"

내가 볼 땐 유니콘 18은 나혜인보다 강한민에 가깝다.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진짜 문제되는 건 유니콘 18이 강한민이 맞냐는 것이다.

그가 내민 황금양털이 모조품일 수도 있다.

가짜 황금양털을 만들어서 사칭을 하고 다녔다는 소식은 어웨이큰이 나타나기 전만 해도 심심찮게 우리 헌터 사회에서 나돌았다.

이른바 "헌터 매니아"가 각종 장구류를 모방하여 헌터 코스프레를 할 때 가짜 황금양털을 만드는 경우도 왕왕 있었으니.

무엇보다 유니콘 18의 황금양털은 아직 비바봇의 인증을 받지 못했다.

유니콘 18이 사기를 쳤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나는 그가 강한민이라기보다 사기를 쳤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

확실히 하기 위해 다정이에게 연락했다.

"부탁할 게 있는데."

"응. 뭐? 내가 거기로 가줄까?"

"아니, 올 필요는 없고 유니콘18 알지?"

"아, 걔."

"유니콘18 정체를 좀 알고 싶어서 말이야."

"갑자기 걔는 왜? 걘 걍 오타쿠 어그로꾼이잖아. 딱히 소통을 바라지도 않는"

역시 다정이에게 연락을 취한 건 탁월한 선택이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커뮤니티를 한 경력자답게 살짝만 물어봐도 하해와 같은 지식의 편린이 엿보이는 느낌이다.

그녀에게 물었다.

소통을 바라지 않는 어그로꾼의 의미를.

나에겐 그 의미가 와닿지 않았다.

이상한 짓을 해서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것이 이른바 어그로꾼의 사전적인 의미라 할 수 있는데 그러한 어그로꾼이 또 소통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 일종의 모순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건 말이지. 스켈톤."

다정이가 친절하게 자신의 인터넷 철학을 이야기해주었다.

"불특정 다수에 소리를 질러 그들을 돌아보게는 하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돌아보게 한 불특정 다수와 개인적인 관계는 맺고 싶지 않아. 그 차이가 뭔지 알려 나?"

"으음."

잘 모르겠다.

둘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외로운 고슴도치라면 이해가 될까? 소리를 빽빽 질러 다른 동물을 불러오지만 가시가 있기에 그 가시의 거리만큼 영원히 좁혀지 지 않는 간극이 있는 그런 느낌?"

"그건 아닌 거 같아."

솔직하게 의견을 말했다.

"왜?"

"전에 네가 우리 집에서 스켈톤 코스프레 한 적 있지?"

"응. 기억 나. 재밌었지."

"그 이후에 유니콘 그 자식이 치근덕거렸거든."

"그래?"

"눈나눈나 거리며 쪽지까지 보내며 달라붙었단 말이지?"

"내 생각엔 말이야."

다정이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거기서 스켈톤 네가 한 발자국 다가섰으면 걔가 물러섰을걸?"

"그래?"

"응. 애당초 본심도 아닐 거야. 말 나온 김에 한 번 스켈톤 쪽에서 여자인 척 접근해보는 게 어때? 응? 재밌겠다. 그거."

"아, 아니, 그 전에 해야 할 게 있잖아?"

프로페서 시절부터 이 박규는 어떤 싸움을 벌이기 전에 다수의 데이터를 쌓는 걸 선호했다.

우리의 은사 장기영은 헌터는 그때그때의 배짱과 임기응변으로 싸워야 한다고 지껄여댔지만 내 경험에 의하면 치밀한 준비와 정보가 성공률은 물론이고 생존률을 보장하는 최고의 무기였다.

유니콘 18이라는 비바! 아포칼립스! 한국어 게시판 유저에 대한 해체 분석은 그에게 직접 접근하기 전에 당연히 거쳐야 할 단계다.

유니콘 18의 분석 방법은 오직 하나

그가 게시판에 남긴 수천, 아니 수만 개에 이를 게시글과 댓글이다.

제아무리 소통을 바라지 않는 어그로꾼이라고 해도 뻘글 수천 개 이상 쓰다 보면 하나둘 정도는 본심이 나오길 마련이다.

이 철두철미한 박규조차 우민희에게 책잡힐 글을 몇 개 썼었다.

제품호 썰이라든지, 기타 등등.

강한민이 지금에야 구원자니 뭐니 거의 종교에 가까운 대접을 받고 있지만 그 친구라면 필경 허점을 남길 것이다.

심지어 나는 유니콘 18이 페일넷 - 제주도 게시판에서 활동한 것도 알고 있다.

unicorn18님으로부터 온 메시지 : 눈나! m 이 새끼 페일넷 제주도 게시판이라는 곳에서 키배하고 있어요!

예전에 한창 넷카마질을 할 때 유니콘이 보낸 메시지를 보면 말이다.

그렇게 다정이와 함께 유니콘 분석 플랜을 짜고 있을 때였다.

"어이 스켈톤."

디펜더가 우리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거 재밌겠네. 나도 도와줘도 될까?"

"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

마다할 이유가 없다.

디펜더네엔 위성 인터넷 장비가 2개나 있으니.

즉, 3명이 저마다의 영역에서 체계적인 수사를 할 수 있다는 소리다.

"디펜더는 페일넷 쪽 찾아봐 줄래? 제주도 게시판이나 불판, 기타 인기 게시판 쪽에 유니콘18 녀석, 거기서도 닉네임 그대로 써서 검색하기 편할 거야."

"오케이."

밤이 되면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지는 이 끔찍한 겨울 속에선 천하의 디펜더도 할 일 없는 일개 유저에 불과하다.

인증을 하려고 해도 죽일 놈이 있어야 인증을 하지.

그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지도 않으니까.

그렇게 해서 나와 디펜더 남매 3인에 의한 unicorn18의 해체분석이 시작됐다.

의외의 사실이 발견됐다.

거의 365일 게시판에 상주할 것 같은 이 친구가 게시판 활동을 한 날은 120일에 지나지 않았다.

거의 3일에 한 번씩.

길게는 보름 이상 게시판 활동을 하지 않은 적도 있다.

그가 매일 게시판 활동을 한다고 생각했던 건 그가 게시판에 출현하는 날엔 남들보다 10배는 많은 글과 댓글을 쓰고 다녔기 때문이다.

디펜더 동생은 유니콘18의 글, 댓글 비율이라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데이터 안에서 문제를 찾아냈다.

"유니콘 걔 말이야. 글댓 비가 20:1이야."

그 말을 하는 다정이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확연히 심각했다.

"글댓비?"

"글 - 댓글 비율. 글을 스무 개 쓰면 댓글을 하나 단다는 거지."

"그게 문제가 되냐?"

"댓글이라는 게 남의 글에 다는 거잖아? 달리 말하면 타인의 글을 읽고 거기에 나름의 공감을 했다는 증거? 그런 거잖아. 반면 글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자 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일방적으로 말하는 거고."

"......흠."

"흠이 아니라 잘 봐? 스켈톤은 글을 많이 써? 댓글을 많이 달아?"

나는 댓글을 더 많이 다는 편이다.

본격적으로 게시판을 시작할 무렵 나는 내가 글을 쓰는 것보다 타인의 글을 읽고 거기에 공감하는 걸 즐겼다.

내가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한 건 그 이후의 이야기.

사실 지금도 글보다는 댓글을 많이 다는 편이긴 하다.

"댓글이 많지."

"보통은 그래. 그게 사람의 모습이고, 댓글이라는 게 공감의 표시잖아? 스켈톤도 댓글 달리면 기분 좋고 그렇잖아?"

"그렇긴 하지."

"그런데 유니콘 걔는 자기 할 말만 해. 댓글도 잘 안 달아. 남의 의견 같은 걸 보지 않고 벽만 보고 자기 할 말만 한다는 거지."

"......"

"보통 글 - 댓글 비가 1:1이면 이상한 인간이라고 취급해. 1:2도 좀 이상한 사람. 정상인 마지노선이 1:4거든."

"그런 연구 결과도 있었나."

"이건 규모 있는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널리 알려진 상식이야. 아무튼, 어떤 게시판이건 간에 글댓비 1:1이 넘는 애는 정상인이 아니라는 게 중론이야."

"......"

"심지어 유니콘 걔는 20:1이잖아? 사람이 아닌 거지."

다정이가 확언했다.

"그래서 내가 걔보고 소통을 원하지 않는 어그로꾼이라고 한 거고. 자기 글에 댓글이 달려도 걔는 신경도 안 써. 진짜 문제가 있는 애라고."

나중에 개인적으로 조사한 결과, 디펜더의 글댓비는 1:1였고 이 스켈톤은 1:12였다. 아무튼 디펜더 동생은 유니콘 18이 인터넷 세상 기준에서 정상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확실히 그가 올리는 글들을 보면 평범한 유저는 아니다.

unicorn18 : 레드 아카이브 감동적인 장면 모음.jpg

unicorn 18: 추억의 버튜버.rip

unicorn 18: 내 꼬물이⋯⋯또 커졌어⋯⋯

unicorn18 니들은 똥싸기 전에 휴지 있는지 확인해라

unicorn18 삼시세끼 같은 밥 싫어⋯⋯

unicorn 18: 어디 참한 처자 없나? (두리번두리번)

일기장 반, 애니메이션 관련 주제 반, 나머지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조잡한 뻘글.

그런데 이 수천 개가 넘어가는 유니콘의 글을 보면서 느낀 건데, 이 친구, 철두철미하다.

글 수천 개쯤 쓰면 어떻게든 자신의 현실의 편린 정도는 드러낼 법한데 유니콘18은 그 많은 글을 쓰고도 터럭만큼도 자신의 신상을 유출할 단서를 내비치 지 않았다.

"......."

그저 우습게만 보였던 유니콘18이 다르게 보인다.

"자신"을 완전히 거세한 채 그렇게 많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다정이 말마따나 비인간적이었다

"자신"을 완전히 거세한 채 그렇게 많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다정이 말마따나 비인간적이었다.

어쩌면 나처럼 관심을 아예 갈구하지 않은 것이 비결이 될 수 있겠지만 심지어 유니콘은 일상의 괴로움이나 사소한 문제는 하나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의 글엔 "인간"이 결여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인간적인 건 정체를 알 수 없는 꼬물이가 딱딱해졌다는 것이지만 그건 그다지 파고들고 싶지 않은 주제다.....

"제주도 게시판 다 훑어봤는데 말이야. 유니콘 걔가 올린 건 하나밖에 없더라고."

디펜더가 링크를 보내줬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 페일넷 제주도 게시판에 유니콘이 올렸다는 글을 읽어보았다.

unicorn18: 하늘.sky

유니콘 답지않은 서정적인 제목.

거기엔 글 하나 없이 사진 한 장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어딘지 짐작할 수 없는 푸른 하늘과 초점에서 벗어나 흐릿하게 보이는 탁 트인 대지가 있었다.

때는 해가 지거나 혹은 뜨는 시기가 아닐까?

하늘에 붉은 노을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은 걸 보면.

카메라의 초점을 한 몸에 받는 피사체는 풀이 거의 없는 자갈밭 위에 피어오른 한 떨기 코스모스 꽃이었다.

그 코스모스를 본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한 여성의 이름을 중얼거렸다.

"나혜인?"

그다지 이야기를 한 적도 없고 접점도 없는 그녀와 나를 잇는 유일한 매개체는 코스모스뿐이다.

그 사실은 나에게나 그녀에게나 그리 큰 차이는 없으리라.

"저기 말이야."

다정이에게 물었다.

"응."

"생전 인터넷 안 하던 사람이 말이야."

"응."

"갑자기 유니콘 18 같은 인터넷 괴인으로 변할 수 있는 걸까?"

"그건 모를 일이지."

"어째서?"

"직장에선 멀쩡하던 사람이 인터넷에서는 이상한 짓 하는 경우 종종 있잖아? 남자인데도 여자인척 하는 사람은 20년 전에도 있었던 거 같고.

잠자코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던 디펜더가 입을 열었다.

"어이. 스켈톤. 혹시 유니콘, 네 지인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여기서는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으리라.

"...그럴 거 같아."

"사람은 변하는 법이지. 같이 사는 종철이만 해도.."

"제발 좀 쫓아내!"

중간에 다정이가 끼어들었지만 디펜더는 가볍게 웃어 넘기고는 말을 이었다.

"중국에 있을 땐 피 끓는 애국자였어.

부상 입은 동료를 버리고 후퇴하자는 팀장에 총을 겨누기도 했으니까.

나도 뭐, 지금은 도살자 비슷한 포지션이긴 한데 학교에서 해부 실습하잖아? 그땐 벌벌 떨며 아무 것도 못해서 과락을 당했지."

"그래?"

"누구나 변하는 법이지. 스켈톤 너도 비바! 아포칼립스! 처음 할 땐 지금 같지 않았잖아?"

순간 가슴이 뜨끔거렸다.

하긴, 이 박규도 전쟁이 시작된 이래 엄청난 변화를 겪었지.

아마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어쩌면 우민희가 날 알아보지 못하는 것도 프로페서 시절의 나와 스켈톤(후기) 시절의 나와의 안드로메다급의 격차 때문일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심증만으로 진실은 밝혀지지 않는다.

"......"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글댓비 20:1의 문제적 인간, 유니콘 18과 접촉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으리라.

<72. 유니콘 18 (2)> 끝

ⓒ 로드워리어#dp8g

<주요댓글>

(원투**) -추천123-

유니콘18 은 제주도에서 이렇게 말했다

"생전 인터넷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스켈톤 같은 인터넷 괴인으로 변할 수 있는 걸까?"

(간단한**) -추천66-

평소에 글 쓰는 건 강한민이고 제주도 관련 감성글 올린 건 나혜인이 인터넷 빌려서 쓴 건가 본데 ㅋㅋㅋ

(찌르*) -추천42-

84화 나혜인 콜사인 미네르바

109화 나혜인 스승 고종범

(금**) -추천40-

오타,문맥 수정건의내용....

나혜인 콜사인과 스승이 바뀌었네요? (조두홍 ->고종범 / 알파원 -> 미네르바)

글댓비 1:1부터 정상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본인 글댓비는 1:1인 디펜더 ㅋㅋ

오늘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매일 좋은 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곰이와냥***) -추천33-

나혜인 고종범 제자 아니었나요?

조두홍? 고종범이 중국으로 간 후에 붙은 교관인가요?

콜사인도 미네르바가 아니라 알파1? 나중에 변경한 건 가요?

(**랄) -추천20-

유니콘18 유니콘은 순결한 처녀를 어찌저찌 하는 색마같은 말이고

뒤의 18은 걍 욕일 가능성이 있음. 즉 누군가에게 애인 뺏긴 놈일 것 같은데.

(반물질**) -추천20-

유니콘18은 강혜인이다. 나혜인과 강한민이 계정을 돌려쓰고 있는게 틀림없다.

(두가***) -추천13-

난 매회 금사과님의 댓글이 더 무섭다. 디팬더 같다..

(한자**) -추천2-

장기영 파도파도 괴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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