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8 화 검은 악마 VS 소환사 (1)
빛나는 은빛대태도가 어둠을 가르며 크로노를 덮친다.
가슴에서 가로로 베인 감각이 느껴지고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몸에 칼날이 닿아있었다.
"읏 - "
그 일격이 무예에 의한 것이었다면 이미 죽었을 것이다.
검은 마력으로 방어력을 높이는 마법의 로브인 [바포메트 · 엔브레스]는 백색 마력을 품은 미스릴의 칼날에 쉽게 갈리기 때문에 제대로 맞으면 치명상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크로노는 키프로스의 공격을 근소한 차이로 피하거나 얕게 베였다.
"오랏! 49 번, 그정도로 어떻게 나를 죽이겠다는거냐!"
가슴에 얕은 상처를 입고도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고있던 크로노를 향해 4 개의 호완이 다가왔다.
"- 온다!"
그것은 팔이 아닌 4 마리의 [크라임이터]였다.
손 끝에서 뻗어져나오는 흑색 마력을 머금은 경질의 흰색 비늘을 두껍게 두르고 고속으로 회전하는 뱀의 머리는 헤비 권투 선수의 스트레이트 펀치를 가볍게 넘는 위력이다.
"큭!"
두개까지 쿠로나기를 휘둘러 떨쳐내지만 나머지는 피할 수 없이 몸으로 받아낸다.
큰 키와 전사처럼 발달 한 근육을 가진 크로노의 체중은 평균적인 성인 남성을 초과하고 있지만, 그런 무게를 아랑곳하지 않고 흰 뱀의 박치기는 가볍게 크로노를 날려 버렸다
"...... 으, 아프잖아"
추격의 틈을 보이지 않도록 기력을 되찾고 빠르게 일어난다.
"헤헷 아직 기운찬것 같구나, 그럼 다음은 좀 더 강하게 해볼까"
"큭, 손대중 해줬던 거냐"
2 마리의 "흑식 백사 크라임 이터"를 친탓에 쿠로나기에서 상당한 양의 흑색 마력이 흡수되고 있었다.
흑화가 절반 정도 풀려잇는 쿠로나기에 다시 마력을 쏟아 복원한다.
"이렇게라도하지 않으면 재미없겠지? 판도라 (여기)에 와서 오락이 없고 지루한 참이었던거야, 즐길 수 잇을때 즐겨둬야지."
키프로스는 압도적인 우위에있는 것을 좋아해서, 크로노를 흔들어 대고있는 것은 분명하다.
"흑식 백사 크라임 이터"를 박치기가 아닌, 물거나 휘감아 움직임을 봉쇄하면 흑색 마력을 빨아먹혀서 크로노는 곧바로 행동불능이 된다
그래도 구속 중에 움직인다면, 성은검으로 공격하면 그걸로 끝 이렇게 방어일변도가 될것을 크로노는 이해하고 있다.
더해서 키프로스는 자신과 사역마의 성능을 당연히 자세히 파악하고 있으며, 또한
(네놈의 정보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창조주'인 우리들이 자세히 아는거야)
이런 이유로 키프로스는 크로노의 성능까지 알고있다.
(49번 신병 계획의 첫 단계가 끝날때에 탈출했다고하는 것은 본능적으로 사용할 수 잇는 흑 마법 이외의 마법을 습득할 수 없잖아)
실험체가되는 「이방인」이세계와는 다른 세계에서 소환된 존재임을 키프로스는 알고있다.
그리고 그 이방인이 사는 세계에 마법의 기술이 전혀 없다는 것도 판명되었다.
그러므로 자신들이 준 '힘'외에, 마법의 소양이 제로인 이방인들이 세계에있는 다양한 마법을 자력으로 지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것은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정설로되어있다.
(어쨋든, "자동 번역"을 말과 글의 모두 영구적 발동시키고있는 동안 자력으로 언어를 배울 수 있을리가 없어)
이것이 크로노가 현대의 다양한 마법을 습득할 수 없는 치명적인 원인이다.
술식에 사용하는 언어와 문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마법은 발동하지 않는다, 단지 발음과 필적을 흉내도 마법은 발동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귀에 들어가는 끝에서 다른 세계의 언어를 자동으로 일본어로 대체되는 크로노에게는 발음을 흉내내는 것조차 할 수 없지만.
"-마탄배럿 아트"
크로노를 몰아 위해 한 걸음 키프로스에게는 실험에서도 현장에서도 익숙한 검은 총알이 날아 온다.
"소용이 없다는걸 모르는걸까 이 바보는!"
진짜 총알과 동등한 성능을 가진 마탄이지만, 그 구성은 금속이아닌 완전히 흑색 마력으로 구성되어 "흑식 백사 크라임 이터"를 조종하는 키프로스에게는 아이가 던지는 돌멩이 정도의 위협조차되지 않는다.
방어도 회피도없이 키프로스는 곧장 파고든다.
그리고, 당연한 듯이 총알은 키프로스에게 닿기 전에 달군 돌에 닿은 물방울같이 순식간에 증발했다 .
하지만 지금의 보통보다 배의 흑색 마력을 담은 총알이 앞서 막혔을 때보다 아주 약간이지만 키프로스 몸에 가까워진 것을, 크로노는 확실히 보았다.
"광참 럭스 슬래시!"
"쿠로나기!"
흑백 궤적의 교차.
칼날을 치고받을때 스파크와 흑백 마력의 잔상이 새겨진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것은 역시 궁합 차이에 의해 크로노.
재빠르게 추격에 들어가는 4마리의 흰뱀의 맹렬한 직선 박치기 (펀치).
"큭, 방패-블랙쉴드"
순간적으로 방어 마법을 전개하지만, 그것은 악수 였다고 크로노는 순간적으로 후회한다.
하지만 피하려면 다른 방법이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 결과
샤아아아!
흑색 마력 방패따위는 없다는 듯이 시원스럽게 관통하고 무거운 4 연격을 몸으로 받는다.
의식이 끊어질뻔한 정도의 충격을 느끼면서 크로노는 자신이 만든 방패-블랙 쉴드가 뱀과의 접촉면에서 흑색 마력을 흡수당해 천천히 소멸해가는 것이 시야의 가장자리에 비치고 있었다.
"커헉, 쿨럭......"
또 다시 날려진 크로노는 그럭저럭 기력을 되찾앗지만 즉시 일어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아직 이 일방적인 싸움을 끝낼 생각이없는 키프로스는 크로노가 일어나는것을 유유히 기다린다.
(이정도로 포기하지는 않겟지? 49 번, 그 죽는 것이 차라리 나을 정도의 인체 실험을 미치지 않고 견뎌냈을 정도의 도M인 네놈이다 이정도의 데미지 따위는 고통이라고할 수 없겟지!)
크로노는 손도끼를 쥐지않은 왼손을 써서 다시 일어 선다.
그 눈동자에는 절대적인 궁합 차이에 의한 불이익을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전혀 전의가 줄지않은 강력한 빛을 이방인 특유의 검은 두 눈동자에 품고있다.
(그래, 그 빌어 먹을 건방진 눈이야!
난 지금 진심으로 신께 감사하고있다구 이번에야말로 네놈의 그 절망을 받아들이지않고 저항하는 눈빛을 이 손으로 광기에 물들일 기회가 돌아온 거니까! )
키프로스는 자연히 웃음이 새는 사실을 모르지만, 눈치챘다고 일부러 막을 이유도 그에게는 없다.
( 실전은 아직이고 실험의 첫 단계에 무예의 습득은 없으니 지금것은 49번이 사용하는 『쿠로나기』 의 능력이다. 그 근처를 따지자면 나에게는 『성은검(미스릴 검)』과 정규로 습득한 무예가 있다, 너는 나를 이길 수 없어!)
마음 속에서 솟아오르는 환희를 누르고, 실험시에는 없던 정보인 크로노가 현지에서 입수한 장비에 관해서, 키프로스는 냉정하게 분석한다.
(흑색 마력용 지휘봉을 손에 넣은 것은 상당히 운이좋은 것 같지만 그 정도의 물건으로는 화력 부족이야.
이 상황에서 갖고 있는 무기 중에서 가장강한 그 손도낀 이미 알고 있다.
그리고 나에게는 네놈들이 쓰는 흑 마법 계통의 공간 마법을 간파하는 기술이있고 손도끼 이상으로 강한 무기를 숨기고있지 않다는것도 알아.
『 자동 검술 오토 킬러 』용 칼도 다 떨어져가고 있지 않아? 십자군 상대로 바보같이 저항하니 고생인 것이다, 49번아!)
만약, 크로노가 대마법 도구나 유물급 무기,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면 역전은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편리한 물건을 가지고있을 리도없고, 그런 기적적인 행운이 100 %없는 것을 키프로스는 크로노의 "그림자 공간그림자 게이트"를 "공간 분석차원 검색"마법을 이용하여 증명했다.
(마지막으로 의지 할 것은 자신의 힘만으로, 뭐.
하지만, 네놈의 흑 마법도 신체 능력도, 마력 량도 그리고 시설을 탈출 한 후 시간 경과에 얻은 성장분도 전부 포함해서 이쪽은 예측하고 잇는거야)
키프로스는 크로노가 소환되어 실험체가 된 그 때부터 쥬다스의 부하로서 인체 실험에 종사 해왔다.
크로노가 어느 정도의 속도로 신체 능력이나 마력이 성장하는지
ㅡ본인도 정확히 모르는ㅡ성장률의 데이터조차 그들 연구원은 보유하고있다.
그 정보에 따르면 마법면에서는 마력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할리가 없다.
한 명의 마술사로 본다면 상당한 성장률을 기록한 49 번이긴하지만 어떻게 높게 잡아도 "흑식 백사 크라임 이터"2마리만 있으면 순식간에 비워질 정도의 마력량이다.
그리고 다른 계통의 마법을 습득하지 않은 것도 감안하면 마법면에서 크로노은 당연하게 자란 이상의 성장은 기대할 수 없다.
또한 크로노가 아직 정식으로 무예를 습득하지 않앗기 때문에 육체면에서도 그다지 놀라운 전투 능력 상승은 생각할 수 없다.
현상에서 굳이 불안 요소를 들자면 릴리와 피오나에게 보낸 실험 부대가 고전하고있는 점일 것이다.
그 전황을 키프로스는 텔레파시 정기 통신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자신이 크로노를 마음껏 괴롭히다 포획할때까지의 시간벌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모두 예측의 범위로 이레귤러는 일절 없다.
"상상력이 풍부한 바보뿐이군, 네놈도 마찬가지다 49 번, 여전히 나를 죽일 생각으로 있겠지, 안그래?"
만신창이 같은 모습의 크로노.
흑색 마력의흡수드레인에 의해 육체적 보전에 상처를 막아도 어느 정도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벗겨져 버려 결과적으로 출혈을 멈출 수 없다.
체력에는 아직 약간의 여유가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빠르게 소모되가는 것은 곁눈질로 봐도 분명했다.
그러나
"아, 당연, 너 같은 쓰레기를ㅡ"
크로노는 웃었다.
키프로스의 마음을 자극한 강한 눈빛과 함께, 필살의 의지를 보여준다.
"ㅡ살려둘 것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