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화 이루즈 블레이더와 짐꾼 (1)
퀘스트 랭크 2 · 도루토스 사냥.
보수 · 1마리당 3 ~ 5 골드
기한 · 의뢰 수주한 날 부터 한달
의뢰인 · 다이달로스 상인 길드
의뢰 내용 · 모피와 고기를 쓸 수 있는 대형 맹수 종 도루토스 사냥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길드는 연중 일률적으로 소재의 매입을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용해주세요.
"오오, 그 수수께끼 고기의 정체가 이녀석인가....."
무심코 그런 감상이 새는 이번 퀘스트.
라고해도, 나의 공식적인 퀘스트는 이루즈 블레이더의 짐꾼이며, 도루토스라고 하는 수수께끼 고기 몬스터 사냥은 이루즈 블레이더의 일이다.
덧붙여서, 모피나 고기를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몬스터를 노리는 경우는 사냥이라고하는 취급되는 것 같다.
쓰러뜨릴뿐만 아니라, 최소한 사용 가능한 소재를 몬스터로부터 얻어야하며, 때로는 생포하거나 상처 하나없는 상태 등 엄격한 성공 조건을 붙이는 경우도 있다.
조건에 따라서는 쉽게 쓰러뜨릴 수 있는 몬스터의 상대라도 퀘스트의 난이도는 크게 변화하는 것이 사냥 퀘스트라고 할 수있다.
덧붙여서, 토벌은 쓰러뜨리는 것 자체가 목적인 퀘스트로 구분한다.
당연히, 대상 몬스터를 죽이는 것이 유일하며 절대적인 조건이다.
"알겠냐 크로노, 도루토스의 사냥이 목적이지만, 우리들은 공짜로 소형 몬스터 토벌도 한다, 최근 늘어난 윙돌이라던지 말이야.
우리들은 몬스터 토벌 퀘스트를 중심으로 수주하는 파티이다, 원래 마을의 안전 확보가 결성 목적의 하나였으니까.
하지만, 모험가로 활동하는 이상 돈은 필요하다, 공짜로 쓰러뜨린 몬스터를 포함해 소재는 가져 가지 않으면 안되지.
거기서, 대량의 소재를 전부 들고 가기 위해, 너를 고용한 거야"
그런 설명을 니노에게서 들은 것이, 어제 점심의 이야기.
"알겠냐, 내일 새벽에 함께 마을을 나온다! 그러므로 오늘은 마을에서 묵는다!"
라고, 갑자기 말한 것도 그 때이다.
릴리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것도 일이라고 생각해서 일주일 정도 돌아 가지 못한다는 뜻을 편지에 써 보내기로 했다.
이세계라도 우편 제도가 있어서 다행이야, 애초에 전국 일률요금으로 확실하게 도착한다, 는건 아니지만, 옆 마을에 가는 것보다 가까운 릴리 집이라면 문제없이 도착할 것이다.
아, 일주일간 릴리를 만날 수 없다니 쓸쓸하네, 라며 좀 감상적이게 되거나, 나도 상당히 릴리에게 빠져든 것이겠지.
릴리는 어떨가, 내가 없어도 그렇게 외롭지는 않은 것일까.
생각해봐도 별 수 없다, 퀘스트를 완료할 때는 선물은 많이 사가자, 그렇게 결정한, 그날 밤은 숙박 시설을 겸한 모험가 길드의 방에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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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토스가 서식하는 장소는 가라하도 산맥이라는 산악 지대이다.
페어리 가든 서쪽으로 빠져, 고블린이 정착하고 있던 동굴의 절벽을 넘어서면 가라하도 산맥이다.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만으로도, 하루 종일 걸리는 거리, 내가 전원 분의 짐을 그림자 공간에 넣었기 때문에, 다소는 빨라지겠지만.
페어리 가든이나 마을 근처의 작은 몬스터도 공짜로 쓰러뜨릴 목적이지만, 일단은 퀘스트의 성공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똑바로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일부러 페어리 가든을 넘지 않고, 걷기 편하고 몬스터도 거의 출몰하지 않는 안전한 가도로 간다.
약간의 등산하는 기분으로, 태평하게 서로를 대해 이야기하면서 걸었다.
예를 들어, 해리는 피네 씨의 동생이고, 크레이들은 그린트 씨의 아들이라던가.
하피인 길드 직원 피네 씨, 확실히 해리와는 비슷한 얼굴이다.
리자드맨의 얼굴은 구별은 일일이할 수 없지만, 크레이들은 그린트 씨와 같은 푸른 비늘이다.
창술은 자경단 단장을 맡고 있는 아버지의 가르침 이라는 것 같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멤버 4명의 성격도 대강 알게되었다.
리더인 니노는 당연히 나에게 시비걸어 온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충동적인 유형이다, 냐레코에 대한 생각도 일직선이다.
하지만 멤버 중 가장 실력이 있으며, <무투기>도 몇가지 습득하고 있다.
<무투기>라는 것은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검사나 전사가 자신의 마력을 근원으로 발동시킬 수 있는 특별한 효과를 가진 기술이다, 필살기라고 하면 잘 떠오를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나도 기동 실험에서 레이피어로는 있을 수 없는 무게의 파괴력에 놀라거나, 불꽃을 두른 검에 베이거나, 번개를 두른 창에 찔리거나, 다양한 무투기를 경험했다.
마법처럼 마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마법과 무투기는 별도의 이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명확하게 구별되는 것이라고.
이론이 어떻든, 결과적으로는 마법을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공격력과 방어력이 실현되는 굉장한 기술인 것이다.
그것을 여러개 습득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베테랑이라 할 정도로 검을 잘 다루며, 초보자의 영역을 벌써 벗어나 있음을 나타내고있다.
하지만 아텐에게 놀림받거나, 해리에게 충고받거나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고, 별로 굉장하다고는 ...... 뭐 동료에게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으로 OK라고 해두자.
해리는 그 어조와 분위기로 왠지 짐작하고 있었지만, 멤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인텔리 소년이다 멤버 이외는 기본적으로 '씨'를 붙여 부른다.
전투 이외 관해서는 그가 담당하고 있다, 나에게 짐 꾼의 협상을 한 것처럼.
무기는 활로 후위이지만, 마술사인 아텐을 지키는 마지막 벽 역할이기도하기 때문에, 단검에서의 근접 전투도 할 수 있다.
크레이들은 과묵한 남자로 평상시는 별로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최소한의 일 밖에 발언하지 않는다.
음, 이세계에서도 이런 유형의 사람이 있다라는 것이다, 친구중에 이런 성격의 녀석이 있었기 때문에 잘 안다.
전투는 니노와 함께 전위를 맡는다.
거친 피부와 비늘이 지키고 있어 높은 방어력을 발휘하는 리자드맨이지만, 그도 예외없이 긴급시에는 몸을 던져 동료를 감싼다.
아텐은 멤버중에 유일한 여성, 홍일점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성의 선호는 기본적으로 각 종족에 고정이므로, 부분 미인으로 보이는 아텐이라도, 그에 끌리는 것은, 같은 라미아 뿐인 것이다.
그래서 연애 소식으로 인한 내부 분열의 위험은 없는 것 같다.
마술사인 그녀는 혼자서는 가장 약하지만 전위가 지원하면 광범위한 중급 공격 마법을 발휘 수 있다, 파티의 공격의 핵심이다.
일단 회복 마법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전투 중에 빈틈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잘하진 못하기 때문에, 회복 아이템 류에 의존한다, 완전히 공격형의 마술사이다.
대략 이런 느낌으로, 각각의 개인 데이터는 얻을 수 있었다.
다음은 실제로 전투하고 있는 부분을 보면, 실력을 확실히 알 것이다.
"저기― 크로노는 어때?"
"어떻다, 라고하면?"
아텐이 갑자기 물어본다.
"어떤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라든지, 전투 방법 이라든지, 여러가지 있잖아?
우리들에 대한 것은 이야기했지만, 크로노에 대한 건 듣지 못했고 ~ "
"그러네, 너도 모험가를 하고 있다면 실력에 자신있는거잖아?"
"음, 다른 모험가와 비교한 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 못하겠네, 단지 릴리보다는 마법을 잘 못쓴다는 것은 확실해.
영창이라든지 할 수없고. 기껏해봐야 싱글 액션이나 실드를 사용할 정도겠네"
싱글 액션은 <라이플>이나 <산탄> 같은 마법이다.
자신의 마력을 굳혀서 밖으로 쏘아낸다, 다른 술식 등을 사용하지 않고, 하나의 공정으로 발동시키기 때문에 싱글 액션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내 실드도 단지 마력을 굳혔을 뿐이니까 싱글 액션의 발동이 되는구나.
어쨌든, 마술사로는 기초 중의 기초이다, 이것이 안되면 마법의 재능이 없다는 것이되는 것이다.
"에에― 공간 마법 사용할 정도이고, 대단한 마법 기억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랄까 싱글 액션과 방패만으로 잘도 모험가가 되려고 생각했네"
뭔가 조금 동정의 시선을 받지않았냐, 나?
물론, 영창같은걸로 복잡한 추가 효과는 발동할 수 없지만, 무한히 총알을 쏠 수 있고, 그리고 소형 몬스터 정도의 전투에는 지장이 없는거다.
"크로노 씨는 아직 랭크 1이고, 이번에는 전투에 참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괜찮아요.
앞으로 다양하게 마법을 배워가는 것이고, 아텐도 뭔가 가르쳐주면 되지않겠습니까? "
어라, 혹시 내가 슈퍼 초심자라고 생각하는거야?
뭐 됐어, 이번 전투는 나의 역할도 아니고, 이상하게 참견하지 않아도 되니까.
"나 흑마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아니, 나는 제대로 마술사의 마술을 배운 적이 없으니까, 마법의 기본같은 것을 가르쳐 준다면 고맙지"
이건 진짜다.
릴리의 마법은 확실히 대단하지만, 그건 종족이 처음부터 행사할 수 있는 엑스트라라는 타입이다.
말하자면 드래곤이 불을 뿜는 것과 같고, 다른 종족이 습득하려고 해도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세계에서 마술사라고 불리는 사람이 사용하는 마법이라던가 하는건 나는 전혀 모른다.
영창이라든지 의식이라든지, 완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그런가~ 하지만 내 지도는 엄하다구!"
"너 제자 받을 정도로 고위 마술사는 아니잖아"
"시끄럽네! 깨물어버린다!"
"잠깐 !?그만해, 네 이빨은 독있잖아!?"
니노에게 맹렬히 덤벼드는 아텐을, 나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이 미지근한 눈으로 지켜 본다.
이런 바보 같은 느낌으로 떠드는 광경을 보고, 조금씩 원래 세계에 있던 시절을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