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검은마왕-28화 (29/382)

제 28화 저주와 레플리카와 아미 나이프

옛날 옛적에 어느 변방의 작은 마을에, 아름다운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그 미모는 물론이고 머리도 좋고, 의학 지식을 익혔으며, 또한 검술의 재능조차 가질 정도로 유능했다. 그러면서도,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이며, 촌장의 외동 딸이라는 입장도 있고, 항상 모두의 중심에서 누구한테서도 사랑받는 그림 같은 이상적인 소녀였다.

그녀 자신, 지금까지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마을에서 가장 강한 남자와 약혼이 정해진 것에 대해서도, 특히 불만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마을에 소년 마술사가 방문했을 때부터, 그녀의 운명은 꼬이기 시작한다.

소년은, 최근 이 마을에 강력한 몬스터가 출몰하여서, 그것의 퇴치 의뢰를 받아 마을에 온 것이다.

마법 스승에게 전수를 받은지 얼마 안된, 마술사로서는 신인 이었지만, 젊은 열정과 정의감에 불타는 소년 마술사는, 다른 누구도 위험도에 비한 보상이 맞지 않는 이 의뢰를 자신의 사명이라고 느끼고 받은 것이었다.

그리고 소년은 마을의 전사들과 함께 산에 나누어 들어가, 몬스터 퇴치로 향했다.

그러나, 이 몬스터는 자신이 강력할 뿐만 아니라, 잔머리도 쓰는 타입이며, 자신이 이끄는 소형 몬스터 무리를 써서, 소년과 전사들을 기습했다.

기습에 의해, 전사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소년은 소형 몬스터에게 마법 시전을 방해당해, 한 번도 공격하지 못하고, 간신히 마을로 도망쳐왔다.

중상을 입고 돌아온 그를, 의학 지식을 가진 그녀가 치료했지만, 그 때 여자의 심정은, 너무 보기 흉한 결과에, 마을 사람들 모두가 낙담한 것과 거의 다름없었다.

상처는 나았지만, 이미 소년은 마을에서 완전히 신용을 잃었다.

하지만 소년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 소년은 힘으로는 미숙하지만, 그 마음의 정의감은, 확실히 동화 이야기에 등장하는 정의의 마술사와 같았다, 한번의 패배로 그 마음이 부러지는 일은 없었다.

마을의 협력을 전혀 얻을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다시 몬스터를 퇴치하기 위해 혼자 산에 들어갔다.

물론, 수많은 무리를 이끄는 강력한 몬스터를 퇴치 할 수 없었으며, 다시 상처를 입고 돌아왔다.

그녀는 다시 소년의 상처를 치료했으며, 마을 사람들은 또 다시 보기 흉한 모습으로 돌아온 소년을 경멸했다.

그래도,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마을을 구하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소년은, 상처가 아물면 다시 혼자 산으로 들어갔다.

또 다시 지고, 소녀에게 상처를 치료받고, 다시 몬스터에게 도전하고, 그것을 여러 번 반복했다.

소년은 몬스터와의 싸움에서 서서히 힘을 길러, 소형 몬스터 무리의 수를 꾸준히 줄여갔다.

그런데도, 정작 보스 몬스터는 건재하며, 마을에서 보면 아무 성과도 없는 듯이 보였고, 신뢰의 회복에도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상처 돌아올 때마다, 그를 계속 치유하던 그녀 만은, 포기할 줄 모르는 소년 마술사를 다시보게 되었다.

항상 진지하고, 한결같은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소녀가, 그때부터 한층 더 깊게 생각하는 것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항상 고마워"

소년이 상처를 치료해준 그녀에게 감사를 말한다, 몇 번째인지 몬스터 사냥에 다시 가려고 할 순간이 였다.

"저도, 데려가 주시지 않겠습니까?"

한 자루의 검(大鉈)을 들고 그녀가 소년에게 말했다.

당연히, 소년은 거절했다.

그러나 소녀는 막무가내로 동행 할 것을 청원했다.

소녀가 말하기를, 마을을 위해 한 사람이라도 전투를 계속하는 당신을 돕고싶어,

소녀가 말하기를, 나도 마을을 구하기 위해 싸우고 싶어,

소녀가 말하기를, 검 실력에는 자신 있어

소녀가 말하기를, 검을 들지 않고 나타(鉈)를 가져왔으니, 촌장에게 들킬 일은 없다 - - 등등, 소녀는 영리한 머리를 최대한 사용하여 소년의 거절의 말을 일방적인 반박으로 눌렀다.

"나도 데려가 주는 거죠?"

결국 소년은 꺾였다, 소녀의 지나친 열의에 의해. 하지만 이 시점에서 소녀는 이미 소년에 강하게 매료되어 있으며, 사실은 단지 그의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 하나로 동행을 원했던 것이었다.

그것은, 반대로 말하면 마을에 대한건 부차적인 것.

또는 이미 이때부터 소녀는 이상해져 있었을지도 모른다, 첫사랑에 의해.

"해냈다! 오늘은 대전과다!"

그녀가 더해져서 전력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위력있는 마법을 발동하기 위해서는 시전이 필요하며 그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자신을 지켜주는 검사나 전사가 필요하게된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십 분 이상 힘을 쓴 소년에게 단 한 명의 검사가 참가하는 것만으로, 평소의 두 배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것은, 반쯤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소녀도 시전중인 소년을 훌륭하게 지키고 끝까지 있었다.

커다랗다고는 해도, 결국은 나타(鉈)인데도 불구하고, 소년을 노리는 소형 몬스터를 그녀는 전부 일도양단하는 그 솜씨는 마을의 전사들보다 훨씬 위였다.

소년과 소녀의 두 사람은 그 후 항상 함께 산에 들어가 확실하게 몬스터를 몰아갔다.

"오늘이야말로 결착을 짓자 - -"

마지막 전투에서 무리를 괴멸 상태까지 몰아 최종 목표인 보스 몬스터도 상처를 입혀 쫓을 정도였다.

소년은 대사를 하며 결심을 굳히고, 소녀와 함께 최종 결전으로 향한다.

"해, 해냈다 - -"

하루에 달하는 격투 끝에, 소년과 소녀는 마침내 몬스터를 쓰러뜨렸다.

소년은 긴 고난 끝에, 마침내 마을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기뻐했다.

그러나 소녀는, 마을이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 소년이 기뻐해주는 것에 대해서만 기쁨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때, 소녀는 이미 소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다른 것들은 무가치하다고 생각할 만큼, 이상한 연정을 품고 버렸다.

마을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소년과 단둘이 전투를 계속 나날은 소녀의 인생에서 가장 만족인 것이었다.

두 사람은 마을로 돌아와, 소년이 마침내 몬스터를 쓰러뜨렸다는 것을 알린다.

촌장과 전사들을 비롯해 많은 마을 사람들이 모인 광장에서, 쓰러뜨린 몬스터의 목을 내걸고, 소녀는 소년과 함께 싸웠다는 것을 영웅담처럼 이야기했다.

박수갈채와 함께, 마을 사람들은 소년에게 지금까지의 무례를 진심으로 사죄하고, 이만한 위업을 달성한 소년은 촌장의 딸이라는 자신의 새로운 약혼녀로 맞이한다 - - 경솔하게도, 소녀는 이 순간까지 그렇게 된다고 -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가, 몬스터를 쓰러뜨렸으니, 일단 의뢰 비용 지불하겠다.

하지만 딸을 위험에 몰아 넣은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지금 당장 마을을 나가서 받아라"

소녀는 촌장인 자신의 아버지가 한 말의 의미를 바로 이해하지 못했다.

마을에서 보면 소년은 이미 다시 봤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멸시하고 있으며, 간신히 몬스터를 처치하고 마을에 완전한 평화를 그가 가져온해도

'이제 와서는 너무 늦어'

라고 불평할 뿐이었다.

촌장으로써도, 의뢰한 보상을 지불하는 것만으로도 파격적인 대우라고 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녀를 소년이 위험한 싸움에 말려들게 한 것을 촌장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 모두가 분노했다.

"그런 - -"

어째서, 라고 입밖으로 꺼내지만, 머리가 좋은 그녀가 마을의 심중을 바로 이해 못할 리없고, 결국, 소녀는 그저, 이해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하지만 소년이 깊게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까지 고마웠어, 안녕"

라고 슬픈 얼굴로 말한 소년의 말이 귀에 닿은 순간, 소녀의 세계는 반전했다.

자신과 그를 축복해준다, 지금까지 자랐던 아껴야할 마을은 소년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 몬스터보다 용서 못할 원수가 되었다.

"용서못해 - -"

제일 처음으로, 아버지인 촌장의 목을 베어냈다.

다음으로, 약혼자라던지 알 수 없는 소리를 자칭하는 남자의 배를 갈랐다.

다음은,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한 '몬스터'를 시야에 들어온 것들을 전부 베어냈다.

"절대 용서못해 ! !"

소년의 마법에 의해 강화된 대검(大鉈)은, 지금까지 많은 몬스터를 베어내, 마침내 그 보스까지 쓰러뜨림으로써 약간이지만 마력을 띠며 보통의 검 이상의 위력을 발휘한다.

마검로 변한 대검(大鉈)을 쓰면서, 격정에 사로 잡혀 사람을 베는 것을 전혀 주저하지 않는 그녀를 멈출 수 있는 것은 이 마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소녀는 눈에 띄는 사람을 모조리 살해했다.

이제 남은 것은 너무 갑작스런 참극에 기겁하고 움직일 수 없었던 소년과, 처참한 미소를 짓는 피 묻은 소녀 만이 되었다.

"어, 어째서, 이런 ......"

땅바닥에 주저 앉은 채, 애용하던 지팡이를 쥔 채로 소녀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어째서라니? 정해져 있잖아 - -"

여자는 모두를 매료시킨 사랑스러운 미소로 답했다.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리하여 사랑과 증오하는 마음이 어린 저주의 대검(大鉈)은 탄생했다.

소녀에게 있어, 지켜야 할 세계는 자신과 소년 둘 뿐, 그 이외는 모든 적대자이며, 사람도 몬스터도 구별은 없다 그렇게, 무차별 공격의 저주가 깃든 것이다.

"-라고하는 엄청 위험한 사정이 있는 검(鉈) 이였네, 이거"

고블린에서 노획한 저주의 무기인 대검(大鉈).

도구점에서의 감정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이런 딱히 알고 싶지 않았던 피비린내 나는 이 세계의 옛날 이야기를 알게 된 것이다.

랄까, 감정이란 그런 저주가 태어난 경위까지 해명하는 것 이라고는 ...... 아니, 마법이란거 굉장하네요.

참고로, 정식 명칭은 《주사(呪鉈) <츠지기리> 》,칼날에 피를 먹여서 강화되면 이름도 모양도 바뀐다 던가.

정말이지 무서운 레벨 업 기능이다, 적어도 경험치 라든지 좀 더 부드러운 말투로 하지, 칼날에 피를 먹여서라니 ......

"그래서, 여기 검은 지팡이는 블랙 바리스타라는 마법을 지닌 전설의 무기가있는 것 같지만, 그것의 복제 버젼 이라니"

오리지날 블랙 바리스타 라던가 하는 마법은, 어떤 성벽도 관통하는 검은 마법의 화살을 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복제품으로는 내가 마법으로 탄환을 발사하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지팡이로 산탄이나 라이플을 쓰는 것만으로도 보통 이상의 위력을 낼 수 있다고하는, 나와 뛰어난 상성을 자랑하는 일품이다.

"나이프 쪽은 《이프리트의 엄지 손가락》이라고 해서, 일부 화염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 같다"

지팡이와 함께 보물 상자에 들어 있던 칼의 정체가, 화염 마법이 깃든 칼이었다, 라고하면 듣기에는 좋지만,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일부의 화염 마법' 이라는 것이 좀 그렇기때문에......

"음, 작은 불을내는 것과, 벌레가 구워지는 정도의 위력의 불꽃 결계가 펼쳐진다, 라는 두가지 밖에 사용할 수 없는것 같아"

화염 마법이라고해도 실제로는 라이터 대신과 구충제 대신 밖에되지 않습니다 라는 것이다.

실용적이라고하면 실용적이지만 너무 낮은 위력이 왠지 좀 서글프다.

"후 고물상에서 구입 한 저주의 무기가 있지만, 음, 이것도 실전에서 사용하기엔 어려운 물건이구나"

직설적으로 검이라던가 였으면 좋았을텐데, 물건으로써는 <바늘> 이니까, 애초에 무기라고 부를 수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잖아.

뭐, 값이 쌌으니까 무심코 사 버린거지만말이야 ......

"저기~저기~ 크로노"

"응?"

"소년과 소녀는 그 후 어떻게 되었어?"

저런 잔인한 옛날 이야기도 나름 재미있었는지, 릴리의 흥미를 끈 것 같다.

"아- 그러네-

두 사람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잘됬네 잘됬어"

그리고, 대거 랩터를 만난 뒤로는, 다른 몬스터에게 습격받지 않고 무사히 리키세이 풀이 자생하고있는 장소에 겨우 도착했다.

"오, 상당히 많이 나 있구나 이것이라면 봉지가득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네"

리키세이 풀은, 그거라고 알지 못하면 놓칠 것 같은 수수한 풀이다.

굳이 특징을 들자면, 민들레처럼 들쭉날쭉한 잎이지만, 그래도 꽃을 피우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른 잡초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단, 이 페어리 가든의 오지에 나있는 것처럼, 어느 정도 마력이 풍부한 환경이 아니면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사람이나 몬스터뿐만 아니라 화초에도 마력이라는 것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현대인의 나에게는 꽤 이해하기 어려운 감각이있다.

"정말 이런 게 약이 되는건가"

"이 약초는 그대로 사용하면 안돼"

"그러고 보니 냐레코 씨도 그런 걸 말했었지.

약초라고 해도 HP 10 정도 회복 해줘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HP?"

나는 릴리에게 HP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한마디로 약초라고 해도 제대로 달이거나 가공하여 약에 넣지 않으면 효과가 나오지 않는 물건도 많다는 냐레코 씨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다.

릴리의 말대로, 리키세이 풀은 그 자체는 인체에 사용해도 아무런 치료 효과도 없다.

약학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이러한 약초 그대로도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농촌에서 살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배워서 알고있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도시 출신으로는 물약이나 상처 약의 원료가되는 약초이든 효과가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도있을 것이라고 한다.

나는 완전히 후자의 무지한 경우였다, 부끄럽다.

"괜찮아, 이제 기억해 갈 테니까"

나는 이프리트의 엄지 손가락으로 리키세이 풀을 뿌리째 베어간다, 물론 불은 내지 않는다, 화재가 나면 어떻하려고.

"칼과 라이터와 구충제가 합쳐진다니 아미 나이프(1) 같은 다기능이구나"

전혀 불꽃 마법의 고마움은 느낄 수 없, 지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좋은 것으로 하자.

"그러고보니 릴리는 어떻게 풀 베고있어?"

마법이 없어도 보통 사람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육체를 가진 나라도 채취하려면 나이프로 하는 편이 단연 빠르다.

릴리가 맨손으로 잡기라고하는 것은 분명 효율적 나빠보이지만, 옷조차 입지 않은 릴리가 칼이나 낫 같은 걸 가지고 있을 리도 없다.

사소한 의문을 가지고, 내 뒤에 고구마 캐기 체험을하는 유치원생와 같이 열심히 채취에 힘 쓰는 릴리의 모습을 관찰한다.

릴리가 풀 뿌리를 작은 손바닥으로 잡으니, 반짝반짝하고 빛이 손에서 반짝인다.

그 후, 이제 풀은 뿌리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있고, 릴리가 옆구리에 안고 있는 가방에 밀어 넣을 뿐.

"레이저로 베어내고 있는건가 ...... 무서운 아이"

릴리가 맨손으로도 문제없이 약초 채취를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마법의 힘이었다.

음, 나도 더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배우지않으면, 마법사로써!

릴리의 현명한 마법의 사용법을 엿보고서, 나는 마법사로써의 스킬 업을 결심한 것이었다.

덧붙여서, 릴리가 직접 채취한 약초 가방은 자신의 공간 마법에 수납하고 있던 것을 보고, 다시 조금 나는 수그러진 것이었다.

공간 마법은 '그림자 공간'을 조종하는 나의 전매 특허라고 생각 했었는데 ...... 아,이후에는 딱히 문제도 없었고, 퀘스트는 무사히 달성했다.

딱 세 자루 채취해 왔으니, 리키세이 풀 추출물 1000mg을 함유한 물약을 1 세트, 의뢰주인 고물상 주인에게서 증정받았다.

그러나 랭크 1의 퀘스트는 어떻게 해도 부상 같은 것 때문에 물약을 사용할 타이밍이 떠오르지 않지만, 받아 두는 것은 좋지만, 이거 유통 기한이라던지 괜찮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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