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검은마왕-21화 (22/382)

제 21화 모험가 길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

조속히 길드에 모험가로 등록이다!

라고 의욕을 내는 것은 좋지만, 모험가 길드의 로비에 퍼지는 맛있는 식사의 향기에, 나와 릴리의 뱃속의 벌레가 듀엣을 연주한다.

"밥먹을까!"

"응!"

이렇게 모험가 등록은 뒷전이 되고, 첫 외식으로 점심을 먹기로했다.

무엇보다, 장소가 장소인만큼, 로비에 앉는 손님이자 모험가인 면면에서 갑옷과 무기를 장착한 채로, 뒤숭숭한 모습의 녀석도 하나 둘씩 보인다.

그런 완전 무장들로 가득인건 아니다, 지금은 나은 것일뿐이지만.

"음, 어느 것이 좋을까"

"뭘 먹을까"

개조 덕분에 말뿐만 아니라, 문자도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메뉴를 읽는데 고생은 없지만, 하나 둘 씩 모르는 재료 이름과 요리 이름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되지 않는다.

릴리도 이런 곳은 처음인 것 같아서, 별로 요리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둘 다 골을 앓고 있다.

단, 주문 등의 시스템은 특별히 이상한 것은 없기 때문에, 메뉴가 정해지면 점원에게 주문하는 것이되지만, 아, 그러고 보니 팁은 어떻해 하지?

"저기요, 주문할게요"

"네 네 - 갑니다. "

라고 말하며 파닥 파닥 뛰어 오는 것은 고양이귀 웨이트리스이다, 랄까 고양이 그 자체인 웨이트리스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삼색 털 고양이 무늬의 모피, 얼굴도 고양이 자체에 가까운 조형이지만, 이족보행에 크기도 거의 인간과 같은, 이른바 수인이라 불리는 종족이다.

그러나 인간처럼 머리카락이 있다면, 얼굴은 고양이라도 단번에 사람 같아 보이는, 연한 갈색을 한 세미 롱 헤어 스타일을 보고 그런 생각을 품는다.

"음 -"

일단 빤히 보는 것도 실례이므로, 빠르게 주문.그렇게해서 차질없이 주문을 끝내니,

"총 520 실버 되겠습니다."

이곳은 선불 시스템인 것 같고, 요금이 부과된다.나는 주머니에서 조용히 한장의 빛나는 황금 동전을 꺼낸다.

"미안합니다, 지금 가지고 금화 밖에 없습니다만 괜찮습니까?"

"우냥! 1 골드 금화 이군요! 괜찮아요 ~"

"그럼 이걸로"

나는 500엔 동전 크기의 금화를, 고양이 씨의 육구 (1)가 있는 손바닥에 건네준다.

"감사합니다, 거스름돈인 9480 실버입니다 ~"

짤랑 짤랑 주머니를 만지작거리며, 나에게 돌려준 것은 9개의 큰 은화와 4개의 작은 은화, 그리고 10엔 동전과 흡사한 동전이 8장이다.

"조금 기다려주세요."

왔을 때처럼 귀와 꼬리를 흔들며 카운터 안쪽으로 고양이 웨이트리스는 떠나 갔다.

후, 주문과 지불은 문제없이 했다, 다행이다.

"그건 그렇고, 엄청난 금액을 받아 버렸네, 뭐 무일푼인 나에게는 다행이지만."

내가 어떻게 금화같은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 말하자면, 어제 해치운 고블린 퇴치 보상을 명목으로 시오네 촌장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합쳐서 금화 20개, 엔으로 환산하면 20만엔에 해당한다.

지갑같은건 당연히 가지고있지 않은 나와 릴리는, 금화 20개 전부 그림자 속에 던져넣었다, 아무튼 보관 방법으로는 절대 확실하다.

촌장에게는 이 나라의 돈에 대해서도 가르쳐달라고했다.

혹시 물물 교환의 현물 경제 일수도, 라고 생각했지만, 단단히 화폐는 유통되고있어서 안심했다. 화폐 없이 쇼핑하는 것도 상당한 고생 이지만, 무엇보다 나는 익숙하지 않다.

그리고 여기의 화폐는 모두 무게 화폐이며, 금은동의 3종으로 만들어져있다.

정확하게는 화폐 단위는 아니지만 큰 금액은 골드가 사용되며 1골드 이하의 소액은 방금처럼 실버를 사용한다.

내가 가진 금화는 1골드, 즉 만엔의 가치가있다.거스름돈으로받은 대형 은화는 천엔, 작은 은화 백엔, 동화는 수십엔이다.

1골드 = 10000실버의 교환 비율이므로, 실버가 엔화에 상당하는 단위가된다.

십엔 이하의 단위로는 동화나, 작은 실버라는 에도 시대의 두판은(2) 같은 것의 두 종류가 있다, 어느쪽도 같은 가치이다, 길드에서는 동화가 사용되고있는 것 같다.

물가에 관해서도 어느 정도 배우지만, 시세가 어떤지는 역시 실제로 쇼핑하지 않으면 모르는 감각이다.

길드에서의 식사 가격은 기본적으로 모든 길드 공통 이라는 것같아서, 식사의 가격 기준은 된다고 들었다.

점심 가격이 두 사람 합쳐서 520엔, 아니 520 실버이라고 하면, 일본과 비교하면 가치는 상당히 저렴하다, 적어도 식사에 관해서는 절반 정도 라고나 할까.

게다가 20만엔, 아니 20골드는, 이루즈 마을에 사는 농부의 한달 분을 초과하는 금액이다.

갑자기 한달 놀면서 살 수 있을 정도의 돈을받은 것에 약간 움찔 해버렸지만, 그 규모 고블린 퇴치를 길드에 의뢰, 또는 마을사람만 가면, 20골드로는 매우 미안한 금액이란다.

여기서는 우리들도 상대방도 모두 득을 본 것으로, 이야기가 결정된 것이다.

그리고 고블린 퇴치 달성의 증거는 릴리의 증언 뿐이다. 요정은 나쁜 거짓말 하지 않는 성질이라는 것 같기 때문에, 요정의 증언은 굉장한 신뢰성을 가지는 것 이라던가, 물론 릴리를 신뢰할 수 있다는 부분도있다.

그런 것을 생각하는 사이에 주문한 요리가 왔다.까다로운 돈 이야기같은건 김을 나오는 뜨거운 요리 앞에서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나와 릴리는 "잘 먹겠습니다" 라고 동시에 눈앞의 요리에 달라 들었다.

그래그래,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의 문화는 일본과 판도라에서 공통이다.

"맛있어! 이 도루토스 라던가 하는 수수께끼의 고기 맛있어 !"

"맛있어~!"

재료 불명의 요리를 주저없이 먹어치웠다.

요리를 완식하고, 또한 찻잎불명의 차를 마시며 숨을 돌렸다.

"후우, 맛있었다 -"

릴리의 차는 홍차 같았지만, 이쪽은 보리차 같기 때문에 전혀 다르구나.

감상도 그럭저럭이고 조금 더 안정되면 모험가 등록을하자, 하마터면 잊을 뻔 했지만.

"그렇지 릴리, 오늘 돌아가면 내 이야기를 들어줘"

"크로노의 이야기?"

"촌장에게는 먼 고향에서 사고로 왔다고 얼버무렸지만, 릴리에게는 사실에 대해 들어 주었으면해서 말야"

"그런가, 응, 알았어!"

"고마워, 릴리와는 앞으로도 길게 교제할것 같이니까.

자, 그럼 모험가 등록인지 뭔지 하고올게"

"응! 다녀와!"

미소짓는 릴리에게 배웅받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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